El milagro que me quieras
El milagro de que me gustes - Episodio 40



최수빈
왜? 증거가 필요하나?

수빈이 여주의 양 볼을 손으로 잡았고

붉어진 수빈의 귀에 피식 웃고는 키스를 받아주는 여주.

한참 입을 맞추는 여주와 수빈에 알아서 도망가는 남자


최수빈
진짜.. 너가 너무 예쁘니까 그런거 아냐

토라진듯 입을 쭉 내밀고 중얼중얼 말하는 수빈.


최수빈
우리 여주 지켜야 돼..!!

수빈이 여주를 품속에 꼭 가두며 말했다.


이여주
최수빈 너 귀 아직도 빨개


최수빈
아, 놀리지마

그럴수록 더 빨개지는 수빈의 귀에 자꾸만 웃음이 나는 여주.


이여주
야아 근데 이것 좀 놓고..

여주가 수빈을 살짝 밀어내며 말했고

수빈은 밀리지 않고 버티며 말했다.


최수빈
안 돼 우리 쭈 지켜야 돼


최연준
어두워지기 시작하는데 이제 갈래?


최범규
야 배고프다


강태현
형형 저도요

팬션에 돌아오자마자 각자 씻고 옷을 갈아입고 거실로 나와 쇼파에 앉았다.


최연준
요리는 당연히 내가 할거고


최연준
장봐야되고 또 청소도 해야할것 같은데

"내가 장 봐올게!"

수빈과 범규, 태현, 여주가 동시에 말했다


최연준
가위바위보 해


최범규
오케이


최범규
가위바위보!!


최수빈
(주먹)


최범규
(주먹)


강태현
(보)


이여주
(보)


최연준
그럼 이여주랑 강태현이 갔다오고


최연준
둘이 청소해


이여주
다녀올게


강태현
다녀오겠습니다


강태현
누나는 수빈이형 어디가 좋아요?


이여주
수빈이?


이여주
귀엽잖아


이여주
엉뚱하고 바보같은데 그렇게 방심하게 해놓고 사람 설레게 하고


이여주
잘생겼고 키크고 착하고 다정하고 잘 챙겨주고 또..


강태현
됐어요 그만

질색하는 태현이 그저 웃긴 여주.


이여주
뭐 사가야 하는지 안 물어봤네..


강태현
연준이형이 메모 해줬어요


이여주
햄이랑 게란........

여주가 태현이 손에 들고있는 메모지의 내용을 읽으며 말했다.


이여주
뭘 이렇게 많이 적었다냐..


이여주
우선 햄부터 담고

햄을 찾으러 총총총 걸어가는 여주를 몇걸음 만에 따라잡는 태현


강태현
누나 같이가요


이여주
아, 응

연준이 적어준 것과 간식거리 이것저것 다 담았다

직원
계산 도와드릴게요

직원
총 49500원입니다

직원이 계산을 하고 카드를 돌려주며 말했다.

직원
두 분 사이 좋아보이세요

직원
예쁜 연애하세요ㅎ


강태현
네?


이여주
아..네..!


강태현
뭐에요 누나?


강태현
왜 아니라고 안 했어요?


이여주
민망하실것 같아서


강태현
아..


강태현
'괜히 또 혼자 망상 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