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razón por la que eres t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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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문을열어 들어가자 이곳저곳 깨진물건들

너와나의 사이가 어쩌다 이렇게된걸까

난장판이된집안으로 걸어들어가 거실 쇼파에 앉아냈다.


김재환
하...이것도..

액자에 담겨있는 우리의 결혼사진 방바닥에 깨진 유리틈으로 웃고있는 너가보였다.

나는 어떤사람이 되려했던걸까..

그저 너를 사랑해서 그런것을

멍청하게도 너를 놓쳐내는 짓을 했구나

하나둘치우기시작했다.

정리를 하고 이흔적을 치우면 없던일이 되지않을까 ...혹시 돌아올 너를 생각하며 정리가다된후 전화를들어 냈다.

이젠 내전화도 받지않는구나 고민하다 몸을 일으켜냈다.

너없이는 안될것같았다.

용서라도 빌어내고싶었다.

아프고힘들었을 너를생각하니 눈물이 앞길을막아냈지만 당장 너를 만나야겠다.

조금 눈을 붙이고 일어날쯤 옆침대에 누워있는 관린


여주
이관린?


이관린
쌤어디아파요?

내가 몸을일으키자 관린도 앉아 여주를 보았다.


여주
아.. 근데왜여깃어?


이관린
아 어제...잠을못잤어요 하하

똑같은 핑계거리에 한숨을 내뱉다가 입을열었다.


여주
너 대체 뭐하길래!!


이관린
에이 알면 나못혼낼껄요?

되려웃어내다 몸을일으키는 관린이 내머리를 쓰다듬었다.


이관린
선생님무서워서 가야겠다 . 쌤 눈이 퉁퉁부었네요? 울지마요 산타가선물안준다잖아요

저건 매일 나를 어린애취급하듯 대하고 도망간다

버럭 소리지르기전에 뛰어나가는 관린덕에 깊은한숨을뱉어냈다.


다니엘
일어났어?


여주
으악...놀래라...

다니엘이 보기좋게 웃어 내옆에 앉았다.


다니엘
왜 나한테먼저말안했어?서운해

다니엘 뒤로 표정이 좋지않은 민현


여주
오빠가...말했어?


황민현(양호쌤)
..재환이 왔었다. 말하다가 니엘이가 들은거야


여주
...아..

재환이 그래도 신경은 쓰였나보다 이곳에온걸보면..


황민현(양호쌤)
야 좋아하지마 못된놈만나서 이상해졌어.

재환이 왔단소리에 나도모르게 살짝미소지어냈나보다 나를 보며 버럭소리지르는 민현을보며 짜증을부려냈다.


여주
아왜 오빠가 난리야 !! 나갈꺼야!

몸을일으켜내 걸어내자 다니엘이 따라나왔다.


다니엘
여주야

민현의 짜증에 울컥한마음이 진정되지 않았다.

이럴땐 아직어리다는걸 실감하게된다.


다니엘
안아줄까..?

그대로 다니엘이 토닥여냈고 꾹꾹 눈물을 참고는 교무실로 향했다.

어제와 같은 일상 학교가 끝날쯤 지훈이 찾아왔다.


박지훈
선생님 ..저 오늘도 거기서 자는건가요?

조금 신경쓰이는지 묻는 지훈에 고개를 끄덕였다.


여주
데려다줄께..


여주
아..오늘은 둘이서 갈꺼 같은데 괜찮지?


박지훈
아..네..

민현과 싸워 같이 가기엔 조금 불편할꺼같아 지훈을데리고 주차장으로갔다.

내차에 탄지훈이 가방을 껴안고는 입을열었다.


박지훈
감사해요..


여주
뭐가?


박지훈
제손잡아줘서요.


여주
그래 나도고맙다


박지훈
뭐가요..?


여주
손내밀어줘서.

그렇게 베실웃는 지훈을 보며 피식 웃어내다 오피스텔앞.


여주
나도 여기 살아 따로잡았어.


박지훈
그런데 이게다얼마예요? 제가..값을수 있을까요..?


여주
졸업하고 밥사 그거면되.


박지훈
하하..멋있어요 선생님..


여주
까분다.

장난치듯 지훈의 머리를 헝크려냈다.

어제는 울상이던 지훈이 오늘웃는모습을보니 괸히기특했다.


박지훈
아근데..쌤


여주
왜?


박지훈
저분..아세요?

계속해 자신쪽을보는 시선에 여주를 보며 지훈이 물어냈다.

고개를 돌려보니 멍하게서있는재환

어떤말을 해야할까 제자라며소개 해야할까 아님 남편이라 지훈에게 말해야할까

고민하다 입을꾹 다물어냈다.

여전히 나를보는 시선에 고개를돌려 지훈을보았다


여주
들어가 지훈아.

눈치빠른 지훈이 아무것도 묻지않고 고개를끄덕여 오피스텔로 들어갔다.

몸을돌려 재환을 지나쳐 내려하자 내손을잡아채는 재환


여주
... 뭐하는거야.


김재환
너야말로..


여주
뭐?


김재환
왜 너오피스텔에 들어가 저애는?


여주
..그게 중요해?


김재환
응 난중요해 대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