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razón por la que eres tú
2ㅡ3


그렇게 엉망으로 흘러가는 하루 몸이 안좋아지는듯하다며 양호실로 간 여주

재환이와 싸운지 겨우 하루인데.. 이지경으로 까칠해진 자신의 모습에 한숨을 쉬어내다

핸드폰을 들어 재환의 저장된 번호만 힐끔거리며 보는 여주


여주
하.,

내한숨에 민현이 고개를들이밀었다.


황민현(양호쌤)
왜 싸웠어?

눈치보듯 대꾸를 안하자 고개를저어댄 민현


황민현(양호쌤)
싸웠네..싸웠어


여주
하.. 황선생님?


황민현(양호쌤)
어쭈? 황선생님?


여주
그럼 뭐라해줄까?이제직장 동료인데


황민현(양호쌤)
와.. 그렇긴한데 ... 기분디게 이상하네?


여주
..아 몰라..


황민현(양호쌤)
왜 또 뭐 뻔하지 김재환이잘못이지? 또 멍하게 있다가 일냈지?


여주
....


황민현(양호쌤)
하.. 아깝단말이지...오빠한테와 잘해줄께


여주
장난치지 말고..


황민현(양호쌤)
... 아니..왜싸웠어 이번엔


여주
...사실.. 이번일때문보다는.. 자꾸 반복되는게 싫어서.. 지겹고.. 지치고..어린애들 연애하는느낌이야


황민현(양호쌤)
.. 흐음..


여주
안정감이 없어 날사랑하고좋아하는건 알겠는데...왜 내가 싫어할일들을 만들어내는지 답답해


여주
사실 본인이 더답답해 하는거 같긴한데.. 언제까지.. 참을순없잖아.


황민현(양호쌤)
너..무섭구나...

....민현의 말에 딴청피우듯 말하던 여주가 고갤들어 민현을 보았다.


황민현(양호쌤)
너가..정말.. 재환이한테 실망하고 지쳐 떨어져 나갈까봐 ..그치..?

울컥

눈가가 붉어지고 열이 오르는 느낌 시야가 뿌여지는듯 심장이 죄어오는 느낌.,


여주
..응..아파 나 그런 작은일들 상처받고 .. 아픈데.. 자꾸 반복되는거 같아서 힘들어..

생각해보니 그렇다 순탄하고 조용하고 평범한연애는 아니었다.

바쁘다며 연락두절되기도.. 다른 연예인과의 열애설도 한두번은 아니었다.

그러면서도 시간을쪼개 여주를 만나는것을 잘알기에

그시간들이 그리 많지않았던게 사실여주 주변 다른 사람들도 잘알고 있었다

한성격하는 여주가 이정도까지 참아내는게 대단하다 말할정도였으니 말이다.

믿음이 깨지면 더이상 행복한 연애는 할수없다.

그작은 틈은 결국 금방 와장창 깨져 버리니 말이다...

민현의 말에 더 생각이 많아져 버렸다.


여주
하... 나어떻게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