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riz
M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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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gjae
El resultado de la confianza


그날 이후 성재와 민혁의 사이는 어색해졌다.

민혁은 그저 가만히 서 아무말도 하지 않았고

성재는 그런 민혁의 눈치를 봤다.

여느때처럼 시강원에 갈 시간이었다.


민혁
저..잠시. 뒷간에 갔다가 가겠습니다.


성재
아..네. 그럼 저 먼저 가 있을게요.

민혁은 빠르게 뒷간에 갔다온 뒤 시강원으로 향했다.

그때 급히 뛰어오던 누군가 민혁에게 부딛혔다.


민혁
어?!


석진
아..미안하오. 내가 지금 좀 바빠서!

그 밀과 함께 그 사람은 다시 달려갔다.


민혁
'뭐지..?'

민혁은 의아했지만 그냥 시강원으로 갔다.

한참 기다리던 중 안쪽에서 시끌시끌한 소리가 났다.

???: 세손저하!


민혁
?

민혁은 시끌한 소리에 안으로 들어섰다.

!!!: 당장 어의를!


민혁
!

민혁이 본 것은 숨을 가쁘게 내쉬며 쓰러져 있는 성재였다.


민혁
이게 무슨!

***: 당장 어의를 불러와라!


민혁
그럼 늦습니다.

민혁은 성재를 번쩍 안아들고 궁 내 어의가 있는 곳으로 갔다.

약방


민혁
허억_허억__ 빠..빨리.. 세손저하 좀 봐주십시오.

어의: 무..무슨일입니까?


민혁
갑자기 쓰러지셨다고 합니다.

어의: 네. 알겠습니다.

어의: 도련님, 오늘은 이만 돌아가셔요!


민혁
'도련님?'


석진
이런...


석진
어? 전에 봤던 그분 아니시오?


민혁
......


석진
이리 보니 반갑소.


석진
근데... 방금 세손저하셨는데.. 무슨일 있소?


......


석진
아니 왜 답이 없지..


민혁
잡담할 생각 없습니다.


석진
아.


석진
이리 만난것도 인연인데 통성명이나 합시다.


석진
나는 석진이라 하오. 가는 황가요.


민혁
...


석진
에헤..


민혁
이가 민혁입니다.


석진
이가 민혁?


석진
그 이가 민혁?


석진
반갑네. 전부터 꼭 만나고 싶었는데..


현식
이게 어찌된 일이냐!


민혁
저하..


현식
세손이 쓰러졌다고?


민혁
예. 시강원 안에 있던 대신들의 말에 의하면 갑자기 쓰러지셨다고 합니다.


현식
하... 지금 어의에게 진찰받고 있는게지?


민혁
예.


민혁
...송구합니다.


현식
네가 왜.


현식
송구할거 없어. 나한테도 성재한테도.


현식
어차피 넌 시강원에 못 들어가잖아.


민혁
예..


현식
깨어나면 즉시 내게 알리도록.


민혁
알겠습니다.


석진
강녕하십니까 세자저하.


현식
그래.

현식은 급한 일이 있었는지 쌩하고 가버렸다.


석진
....하여간.


석진
만나서 반가웠소.


석진
나중에 또 봅시다.


민혁
...


석진
에헤..끝까지..


석진
나 가오.


민혁
안녕히가십시오.

.

..

...

시간이 흘러 해가 뉘엿뉘엿 지고 밤이 되었다.

어의: 저...무사님.


민혁
깨어나셨습니까?

어의: 들어와 보시지요..

모든 이야기는 역사적 사실에 허구를 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