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riz
M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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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gjae
El resultado de la confianza


현식이 13살이던 시절

왕: 우리 세자 이제 혼인해야지?


현식
벌써요?


현식
저 아직 13살인데?

왕: 원래 세자는 혼인 일찍 하는거야.

왕: 아빠가 좋은 색시 골라줄게.


현식
...네.

현식은 그저 기다렸다.

왕실 어른들이 좋은 아내를 골라주겠지...하며.

평소처럼 문안 올리고 공부하며 지냈다.

어느날

휘빈 김씨: 서방님. 안녕하세요.


현식
예? 누구....

휘빈 김씨: 세자저하의 아내 될 사람입니다.


현식
아.. 안녕하시오?

세자와 휘빈 김씨의 혼인식이 진행되었고 둘은 부부의 연을 맺었다.

하지만 현식은 고작 13살이었다.

너무 어렸던 탓인지 현식은 첫날 밤 이후 휘빈 김씨를 거들떠 보지도 않았다.

휘빈 김씨는 착하고 품성이 좋았지만 현식의 무관심에 애정을 갈구하다가 인격이 찌그러져갔다.

하지만 현식은 아직 이성 부인보다는 동성 친구와 놀고 싶을 나이였다.

휘빈 김씨: 날 보란 말이야!!

휘빈 김씨: 피하지 말고 날 보라고!!

휘빈 김씨: 왜 난 보지 않는건데?!!!

궁녀: 마마. 고정하소서.

휘빈 김씨: 비켜!

궁녀: 이렇게 혼자 화내신다고 달라질 건 없습니다.

휘빈 김씨: 무슨 소리야?

궁녀: 이리 오시죠.

휘빈 김씨: 네가 그 용한 무당이라고?

무당: 예. 사랑을 받고 싶으시다고...

휘빈 김씨: 그래. 세자저하의 사랑이 내게 돌아올 수 있는 방법이 있겠느냐?

무당: 있기야 하지요...

그날부터 휘빈 김씨는 현식의 물건 곳곳에 부적을 붙여놓았고

단도를 항상 베개 밑에 두고 잤다.

몇일이 지났지만 효과가 보일 기미가 없었다.

휘빈 김씨: 뭐야? 이렇게 하면 된다며!

무당: 흠...조금 더 쎈 방법을 써볼까요?

휘빈 김씨: 뭔데?

무당: 이건 들키면 저도 마마도, 저 궁녀도 끝입니다.

휘빈 김씨: 뭐길래 그래?

무당: 세자와 친한 궁녀들이 있지 않습니까?

무당: 그 궁녀들의 신발을 훔쳐다 태워 재로 만든 다음

무당: 세자에게 먹이십시오.

휘빈 김씨: 뭐? 그걸 어떻게 해?!

무당: 공기에 뿌려도 좋고 음식에 넣어도 좋습니다.

휘빈 김씨: 그건 진짜 효과 았는거지?

무당: 그럼요.

휘빈 김씨: 알았어.

그날 이후 휘빈 김씨는 세자와 친한 궁녀들의 신발의 끝을 조금 잘라 가지고 있다가 태워서 현식의 밥과 물에 넣었다.

하지만 이런 휘빈 김씨의 만행은 금방 끝이 났다.

왕: 잠시 얘기좀 하지.

휘빈 김씨: 무슨 일이옵니까?

왕: 네가 세자의 밥에 세자와 가까웠던 궁녀들의 신발을 훔쳐다 태운 재를 넣었다며?


현식
예?!

왕: 사실이냐?

휘빈 김씨:....

휘빈 김씨: 예... 사랑받고 싶어서 그랬어요..

휘빈 김씨: 그러면 사랑받을 수 있다길래!

왕: 허...참

왕은 휘빈 김씨를 세자빈에서 폐하고 이 일과 연루된 모든 사람들을 처단했다.

여러분!!! 저 시험 끝났어요!!

기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멜로디 분들 멘탈 꽉 잡고 잘 이겨내시길 바래요 ㅠㅠ

저도 아직까지 잘 믿겨지지 않지만 차차 마음을 잡는 중이에요.

앞으로 조금은 세자 현식의 결혼생활에 대해 나올 예정이에요.

왜 성재의 혼인이 걱정스러운지?! 왜 왕비가 없는지 또한 밝혀질 예정입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든 이야기는 역사적 사실에 허구를 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