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 resultado de la confianza
Episodio 79. La peste


어의: 전하 지금 밖에...

어의는 천을 코와 입에 대고 있었다.


성재
무슨 일이에요?

어의: 전하. 나오지 마시고 여기 계십시오.


성재
네?

어의: 나으리께선 잠시 나와 보십시오.

어의: 단, 코와 입은 천으로 꼭 막으셔야 합니다.


지민
지금 가지.

어의: 역병입니다.

어의: 역병이 돈 것 같습니다.

어의: 많은 마을 주민들이 한번에...

어의: 갑자기 증상을 보입니다.


지민
그럴 수도 있나?

어의: 이직까진 없던 사례입니다.


지민
이렇게 갑자기?

어의: 예. 모두 기침을 하며 고열이 있고 몸에 붉은 반점이 납니다.


지민
정상은 다 똑같은가?

어의: 예. 그나마 다행입니다.

어의: 그런데 이 병은...본 적도 없는 데다가

어의: 아직 치료제도 없습니다.

어의: 지금 감염자는 33명 중 10명이고 그 중 7명이 아이 입니다.


지민
아이...에게서부터 전염된 건가?

어의: 그렇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민
일단 감염자와 비감염자를 격리하게.


지민
아. 그건 내가 할테니 그대는 치료제부터 빨리 만들게.

어의: 예.

지민은 감염자를 마을에 있는 큰 건물에 들어가 있게 했고

비감염자는 모두 코와 입을 천으로 막게 했다.

그리고 마을 주민들이 다른 마을로 가는 것을 막았다.

그리고 마을 사람들 중 몇몇을 뽑아 감염자들을 돌보게 했고

본인도 들어가서 김염자들의 증상을 살폈다.

그리고 그 다음 날.

첫번째 사망자가 나왔다.

그리고 1시간 뒤, 민혁이 마을에 도착했다.


민혁
이게...무슨 일입니까?


민혁
온 마을이 조용하고...


성재
역병이 돌았어요.


민혁
역병이요?


성재
네. 빨리 이걸로 코랑 입 막아요.


민혁
아..예.


민혁
편지는 전해드렸습니다.


민혁
그리고 이걸 전하께 전해드리라고 하셔서...

민혁은 소정에게 받은 상자를 내밀었다.

성재가 상자를 여니 그 안엔 성재가 좋아하던 다과와 좋아하던 장난감이 들어 있었다.


성재
와...이걸 또 기억하고..

민혁이 오고 나서도 역병 사태는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고

원인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치료제 개발이 쉬울 리가 없었다.

그러던 와중에도 감염자는 계속 늘어 마을 주민의 절반이 해당하는 16명이 되었고

3명이 사망했다.

남은 마을 주민들은 불안해 마을 안에 있던 용한 무당을 찾아갔다.

무당은 방울과 부채를 흔들더니 금세 자미궁 할머니로 빙의했다.

마을 주민 1: 이 사태가 언제쯤 끝날까요?

무당: 으휴. 이것들아!

무당의 목소리는 평소와는 다른 늙은이의 목소리처럼 들렸다.

무당: 아직도 이 사태가 왜 일어났는지 몰라?!

마을 주민 2: 아..알려주십시오.

무당: 죄인이 이땅에 들어오니 신께서 노하신게다!!

마을 주민 3: 죄..죄인이요?

마을 주민 1: 아...그 유배인?

무당: 죄인을 몰아내야 역병도 끝날 것이니...

마을 주민 2: 그러니까 그 유배인을 몰아내면 역병도 사라진다. 이거죠?

무당: 어. 응.

마을 주민 1: 헌데 그건 나라에서 정한 것이라...

무당: 방법이 하나 더 있긴 한데...

무당: 마을 모든 사람이 내게 시주하면 내가 이 역병을 끝내주지.

모든 이야기는 역사적 사실에 허구를 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