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alborotadora Euna Rabbit





민윤기
으나야.... 우리... 집에 가서 얘기할까...?


으나
.....

또다시 늉기가 내게 조심스럽게 물어왔다.

뿅-


으나
.....

나능 토끼로 변했다.

뉸기에게 우는 모습을 보이기 실타...

사람일 때 보이는 눈물이, 토끼일 땐 보이지 않으니까....


민윤기
으나야....


으나
다가오지 마.....


으나
나르을... 변하게 하지 마....

사람으로 변하묜.... 눈물 보이자나....

그니까.... 제발....

날... 변하게 하지 마아....


민윤기
으나야....

내 말에 나에게 다가오던 뉸기가 발걸음을 멈춰따.

난 벽에 기대 뉸기를 바라보며 그저 서 있기만 해따.


민윤기
그때처럼.... 기다려줄게....


민윤기
우리 처음 만났던 그날처럼....


으나
....

늉기능 나와 조금 떨어져 벽에 기대 바닥을 바라보아따.

그 모습에 울컥해서 눈물이 비집고 나와따.

뿅-


으나
흐으... 흡....


민윤기
....

결국에능 낭 사람으로 변해 눈물을 흘려따.

뉸기에게 우능 모습을 보여주기 시러서 토끼로 변해찌만

자꾸만 비집고 나오능 눈물에 또다시 사람으로 변해버려따.

난 계속 우러따.

이 세상의 모든 아프미 다 내 아프민 것처럼

계속해서 울기에 바빠따.

늉기가 날 기다리고 바라보고 이따는 거또 이저버린 채

한참을 우러따.


으나
흡... 흐윽....


민윤기
.....

내가 계속해서 우는 모습을 바라만 보던 늉기가 어느새 내 여프로 와 날 늉기의 품에 안아따.


으나
흐아아아아아앙

그리고 나능 처으므로 느껴보능 늉기의 포근한 품에서 큰 울음을 터뜨려따.


민윤기
..... 그래그래.....


민윤기
울어도 돼.... 울고싶은만큼 울어...

나를 서툴게 달래주능 늉기에 나능 계속해서 눈물을 흘려꼬 한참 뒤에야 울음을 멈춰따.


민윤기
으나야....


으나
... 우웅...?


민윤기
우리.... 집에 가서 얘기할까...?


으나
.....

나능 늉기의 질문에 고개를 끄덕여따.

내 행동을 본 뉸기는 활짝 우서따.



민윤기
이제 가자~

나를 품에 아는 늉기능 그러케 지브로 발걸음을 옴겨따.


으나
잉... 이게 모야...?


민윤기
아... 이거...

내 물음에 뒷머리를 글쩌기능 늉기.


민윤기
으나가 겨울놀이 하고싶다 그래서... 겨울놀이 하려고 사온건데....


으나
겨울놀이...?


민윤기
응, 겨울놀이.


으나
겨울노리 조아!!


민윤기
그럼 우리 들어가서 겨울놀이 할까?


으나
우웅!!

늉기능 지브로 들어가따.

-18화-


작가밈
쨘-


작가밈
이번 고구마는 끝입니다.


작가밈
다만 언제 또다시 등장할 지 몰라요오...


작가밈
그럼 앙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