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alborotadora Euna Rabbit





으나
우움...

잠에서 깨어나니 보여야 할 사람이 업써....

오디간고지...?


으나
우에... 어디가써....?

나가바야지....


으나
으챠-


으나
돼따...!

나능 방을 나가따.


으나
우움...

왜 여기에도 안 보이는거징...?

부엌에 있나..?

어? 쪼기 이따!


으나
헤헤 놀래켜줘야징!

나능 살금살금 다가가서 옷자락을 잡아당겨따.


민윤기
어? 으나 일어나써?


으나
웅! 모해?


민윤기
응? 나 밥 하고 있어 으나야 가서 소파에 앉아있어. 금방 밥 해서 먹자!


으나
우웅! 소파에 가서 기다리께!!

나능 소파에 가만히 앉아소 숫자를 세따.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소 맛있는 냄새가 나따.


으나
이게 무슨 냄새지..?

나능 냄새에 이끌리듯 부엌으로 가따.


으나
모해?


민윤기
응? 으나야 여기에 있으면 위험하니까 어제처럼 저기에 가 있어.


으나
요기서 맛있는 냄새 나는데... 힝... 알게써...


민윤기
ㅎㅎ 그래? 그럼 여기 있을래?


으나
우웅! 으나 요기에 있을래!


민윤기
그래ㅎㅎ

나를 안아서 식탁에 앉혀주는 이 사람. 이름이 모지...?

도대체 이름이 몰까..?

나중에 물어봐야징!


민윤기
으나야 밥 다 됐다ㅎㅎ


으나
와아 맛있게따!


민윤기
맛있게 먹자!


으나
우웅!!


민윤기
자 여기 으나 아~


으나
아~


민윤기
아구~ 잘 먹네ㅎㅎ

내 머리를 쓰다듬어 주는 손길이 너무 조타..

그렇게 아침을 먹고 다시 숫자를 세고 있었는데 내 앞에 앉는 이 사람.


민윤기
으나야 숫자 세고 있었어?


으나
웅! 나 숫자 세고 이써써!!


으나
긍데 있자나.. 나 뭐라 불러야 대?


민윤기
응? 뭐가?


으나
나 너 뭐라 불러야 할지 모르게써...


민윤기
나?


으나
우웅! 너 말이야!


민윤기
아 그러고 보니까 이름을 안 알려줬구나?


민윤기
내 이름은 민윤기야. 편하게 윤기라고 불러.


으나
융기?


민윤기
아니 아니 융기가 아니라 윤기.


으나
늉기...?


민윤기
아니아니, 윤기.


으나
뉸기...?


민윤기
아니아니.... 윤기.


으나
융... 늉..? 뉸..?

도대체 제대로 된 이름이 모야..?

왜 이러케 어려웅거징...?

밍융기? 밍늉기? 밍뉸기?

모야...

이 집에 온 이후 혼란이 와버려따....


민윤기
알겠어.. 하.. 너가 부르고 싶은대로 불러줘!


으나
알게써! 늉기야!!


민윤기
ㄱ.. 그래..


으나
긍데 융기야 내 밥은 엉제 와?


민윤기
응? 으나 밥?


으나
웅!! 내 풀!! 풀 말이야!

나 풀 먹고시퍼.... 풀은 엉제 먹을 수 있능고야..... 힝...


민윤기
아 풀? 아마 내일이면 먹을 수 있을거야.


민윤기
으나 어제 한 번 잤지? 한 번만 더 자면 먹을 수 있을거야.


으나
알게또, 뉸기야!


으나
긍데 오늘 모해?


민윤기
으나가 하고 싶은 거 있어?


으나
움.... 나 나가고 시포!!


민윤기
나가는 거? 그러면 으나 절대 토끼로 변하면 안돼!


으나
왜애..?


민윤기
갑자기 변하면 사람들이 놀라잖아.


으나
웅.. 알겠또..


민윤기
그리고 나가는 김에 으나 옷도 사자!


으나
우웅!! 조아!!

아싸!!! 나 나갈 수 이따!! 조아아~~

-7화-


작가밈
쨘!


작가밈
오늘도 으나는 귀엽습니다ㅠㅠ


작가밈
하지만 우리 으나, 엄청 신나보이죠?


작가밈
무슨 일이 생길지ㅎㅎ


작가밈
그럼 앙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