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violencia del amor no correspondido.
Episodio 11. Eso es un juego de citas. Maldito seas. [Perspectiva de Park Chanyeol.]


연비가 변백현을 포기한다는 말에 충격을 받았지만 한 편으로는 기분이 좋았다. 그렇게 본관에 들어갔는데 연비가 울며 내게 안겼다. 당황을 했지만 그 뒤로 변백현이 내려오는 걸 보고 연비를 꽉 안아주었다.

변백현이 연비를 불렀지만 연비는 내 품에서 움직이지 않았다. 이 넓은 1층에서 연비의 훌쩍거리는 소리만 울려 퍼졌다.

연비의 훌쩍거림이 잦아지자 나는 연비에게 웃으며 3천원을 줬다. 그리고는 초코에몽을 사 먹으라고 했다. 눈은 거의 부으려고 하는데 훌쩍 거리며 내게 묻는 연비가 너무 귀여웠다. 그렇게 연비를 보내고 나는 변백현을 불렀다.


박찬열
“변백현.”


변백현
“응?”

나는 변백현의 손목을 잡고 무작정 학교 뒤 편으로 갔다. 왜 일까? 연비가 울어서..? 그래, 그 거이다. 내가 지금 화난 이유는 연비가 변백현 때문에 울어서 이다.

학교 뒤 편에 도착하고 변백현의 손목을 놓았다. 그러자 변백현은 인상을 찡그렸다. 어이가 없었다. 지는 연비를 울려 놓고 그 갓 손목이 뭐라고 저렇게 인상을 찡그리는 지. 나는 한숨을 쉬고 말했다.



박찬열
“너 뭐야.”


변백현
“뭐? 뭔 소리야…그건…”

내가 봐도 화를 정말 많이 참고 있는 것 같다. 내가 변백현을 때리면 연비는 또 울 것이니까. 화를 참기 위해 심호흡을 하고 말했다.


박찬열
“너 연비인 거야 주연하인 거야.”

내 말에 변백현은 당황을 했다. 그리고는 고개를 푹 숙여 말했다. 하지만 내 귀에는 안 들렸다. 나는 안 들린다고 크게 말하라 했고 변백현은 크게 말했다.


변백현
“모르 겠어…..연비에게 마음이 가는데…연하에게도….”

퍽.

변백현을 때렸다. 변백현은 진짜로 놀란 표정이 였다. 당연하겠지. 내가 이렇게 화난 모습은 처음 보니까. 하지만 참을 수가 없었다. 연비도 좋아하는 데 주연하도 좋아한다……시발.

퍽.

한 대 더 때렸다. 사실 연비를 생각해서 약하게 때리려고 했지만 너무 힘이 실렸는지 변백현은 코피를 흘렸다. 나는 변백현에게 한 마디를 하고 뒤 편에서 빠져 나왔다.



박찬열
“야, 그거 어장이야. 시발아. 계속 그럴 거면 그냥 연비 나에게 줘. 나도 더 이상 못 참으니까.”

아직도 화가 안 풀렸다. 그래도 많이 참았다. 내 성격에 비해선……좀 미안하긴 했다. 자기 딴에는 많은 고민이 될 텐데…. 그래도 저건 아니다. 마음을 흔들리게 하는 건 정말 쓰레기 짓이다.

그리고 나는 그런 짓들을 하는 사람들을 증오한다. 그 사람이 아무리 친구여도.

운동장으로 나오니 벤치에 앉아 초코에몽을 마시고 있는 연비가 보였다. 저 것은 알까….. 내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것을... 하, 모르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겠다.


박찬열
“조연비!!!!”

나는 아무렇지 않게 연비를 불렀고 연비를 날 발견하자 환하게 웃었다. 하, 시발…존나 예쁘네…..참으려고 해도 못 참겠다.

변백현은 눈이 삔 거 아닌가….저렇게 예쁜 애가 있는데, 주연하랑 헷갈려 하니…..쯧…눈도 낮은 새끼.


박찬열
“맛있냐?!”

나는 연비에게 다가가 마시고 있던 초코에몽을 한 입 마셨다. 역시 내 취향은 아니 였다. 너무 달다. 하지만 연비가 웃을 수 있으면…싫던 초코도 좋아질 거 같다. 하, 병이다, 병이야. 나는 연비 머리에 손을 턱 올렸다. 그리고는 싱긋 웃으며 말했다.


박찬열
“초코만 먹으면 돼지 된다~ 우리 돼지 누가 책임질까……하, 내가 책임 져야 하는 건가?!”

연비에게는 장난식으로 들리겠지만……난 다짐했다. 다시는 연비를 안 울리겠다고. 그리고 그 누구에게도 안 뺏길 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