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violencia del amor no correspondido.
Episodio 20. Sueño vano. 04


변백현이 날 놔주자 마자 나는 뛰어서 반으로 들어갔다. 그러자 이상하게 애들이 날 피했다. 원래도 피했지만 이번 느낌은 뭔가 다르다.

아무런 신경을 안 쓰면서 피하는 거와는 달리 날 인식하면서 피했다. 왜 인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그냥 평소와 같게 자리에 앉았다. 그러자 내 귀에는 충격적인 말이 들렸다.

여자아이
“재 변백현 꼬셨대”

난 그런 적이 없다. 그리고 그런 소리를 들을 만한 행동도 한 적이 없다. 나는 변백현을 좋아하긴 하지만 지금은 변백현과 주연하가 이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나보다는 그녀가 더 어울리니까. 근데 왜 애들은 나보고 변백현을 꼬셨다고 하는 거지..? 변백현에게 무슨 일이 있었길래….


박찬열
“연비야~!!”

자리에 앉아서 골똘히 생각하고 있는데 찬열이가 왔다. 사실 찬열이는 부자이다. 그래, 부자이지. 그래서 그런 지 나와 너무 멀게 느껴졌다.

친구일 때는 아무렇지도 않던 것들이 찬열이와 사귄 후 찬열이와 나의 차이가 너무 심각하게 느껴졌다. 찬열이가 사용하는 물건들과 내가 사용하는 물건. 나의 집과 찬열이의 집. 달라도 너무 달랐다.

하지만 그 것은 그 누구에게도 포함이 되는 것이다. 변백현이든 찬열이든 주연하이든 모두, 나와는 다른 세상을 사는 사람들이다. 부자들의 삶. 돈 많은 사람의 삶. 나는 더 이상 찬열이와 사귀기가 힘들어졌다.

자격지심인 것을 아는데…. 그 자격지심이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나 혼자의 문제라고 생각하여 많은 생각과 친구였을 때와 똑같이 대하자는 마음가짐. 모든 것들을 해봤지만…..

내 자격지심은 뭉치고도 뭉쳐서 큰 덩어리가 되었다. 이 걸 없앨 수는 없다. 나는 찬열이를 데리고 복도로 나갔다. 그리고는 구석에서 말했다.


조연비
“저….찬열아…미안해……더 이상…너랑 사귈 수….”


박찬열
“알았어!! 그래도 친구로 남아 줘야해..?!”


조연비
“응~!!”

찬열이는 내 말이 끝나기도 전에 웃으며 말했다. 하지만 그 웃음은 진정 행복한 웃음이 아니었다. 나도 그런 찬열이에 웃어주며 대답했다. 그렇게 찬열이와 나는 친구 사이로 돌아왔다.

찬열이와 헤어진 후 반에 들어갔을 때는 애들이 모여져 있었다. 나는 슬쩍 많은 아이들 사이에 껴서 무슨 일인 지 구경했다.

많은 인파 속 가운데에 있는 건 변백현이랑 주연하였다. 나는 의문은 모르지만 그냥 보고 듣고 있었다.


주연하
“왜 갑자기 헤어지자는 거야?! 너도 나 좋아했잖아…그렇게 티를 냈으면서…”

주연하가 변백현에게 말했다. 헤어지다니…? 그게 무슨 말이야…? 왜 갑자기 헤어지지…? 이상하다. 분명 어제까지만 해도 사이가 좋아 보였는데….갑자기 왜 헤어진다는 거지…?

나는 그냥 조용히 듣고 있었다. 있는 듯 없는 듯. 그런 내 귀에 충격적인 말과 변백현의 충격적인 행동이 이어졌다.

***

그디어 6작품 다 썼다!!!!!!!!!!!!!!!!!!!!!!!!!!!!!!!!!!!!!!!!!!!!!!!!!!!!!!!!!!!!!!!!!!!!!!!!!!!!!!!!!!!!!!!!!!!!!!!!!!!!!!!!!!!!!!! 그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