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ngo tiempo limitado [Noche - Noche - bl]
발랄아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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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hyun
첫사랑은 잊을 수가 없대

태현과 설화가 처음 만난 날에는 비가 왔었다.
중학교 3학년의 첫날, 태현은 부산에서 전학생이 온다는 소문을 들었지만, 신경쓰지 않았다. 그의 주변에는 그의 눈에 들고 싶어 안달난 아이들이 많았고, 더군다나 태현은 그날따라 너무 졸렸다.

서린설화
"안녕...나는 서린설화라고 해. 좀 특이하지? 성이 서린이고 이름이 설화야! 잘 부탁해!"
전학생이 자기소개를 할 때도 태현은 엎드려서 창문만을 바라보고 있었다.
???
"와 이쁘다..."
???
"뭐래, 그냥 수수하게 생겼네..."
선생님
"설화는 그럼 둘러보고 앉고 싶은데 앉을래?"
"끼긱."
태현은 자기 옆에서 들리는 의자 끄는 소리에 놀라 고개를 들었다.

서린설화
"앗, 안녕? 자고 있었는데 내가 깨웠나?"

강태현
"...아니."
태현은 졸려서 약간 비몽사몽하면서도 눈앞에 보이는 토끼 같은 여학생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설화는 그런 태현을 보며 싱긋 웃더니 이내 선생님의 말씀에 집중했다.
태현은 그때, 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