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te chico que sigue coqueteando conmigo es mi profesor de aula.
Usando a Hwang Min-hyun


제 15화.

내 말에 벙찐 황은비를 냅두고 반으로 돌아왔다.

들어오자마자 나는 책상에 엎어졌다.

아까 황은비에게 맞은 배가 아파오기 시작했다.

하 늘
으..읏...


배주현
ㅈ..ㅓ...저..기....

누군가 나를 툭툭 친다.

아픈 배를 움켜쥐고 몸을 일으켰다.

하 늘
왜?


배주현
많이 아파 보이는데 ㄴ..내가!!


배주현
부축해줄게! 보건실 가자!

황은비때문에 나한테 말 거는 애들 없었는데

배주현은 달랐다.

하 늘
그래줄래. 부탁..으..읏...좀 할게..


배주현
자 어깨에 기대!!!

나는 배주현의 부축을 받고 보건실로 향했다.

복도에서 마주친 황민현

나를 보곤 놀란 표정으로 내게 뛰어온다.


황민현
뭐야 무슨일이야 늘아


배주현
늘이가.. 배가 많이 아픈..

난 배주현을 살짝 쳤다

하 늘
아무것도 아니니까 신경 끄세요


황민현
내가 보건실로 데려다 줄게 학생은 곧 수업시간이니까 교실로 돌아가고


황민현
늘이 아파서 보건실 갔다고 말 좀 해줄래? 부탁할게.


배주현
네! 그럼요 잘 부탁드립니다. 늘아 이따보자

총총 걸음으로 뛰어가는 배주현

나를 부축하려는 황민현을 쳐냈다.

하 늘
혼자서 갈게요. 가세요


황민현
나 화나게 하지마 늘아

하 늘
그럼 나 안아줄래요?

내 말에 놀란 표정을 짓는 황민현

하 늘
못하잖아. 그니까 가세요.

나에게 다가와 자켓을 벗어 허리에 감아주고는 소위 말하는 공주님 안기를 해버렸다.

하 늘
무..뭐하는짓이에요!


황민현
유혹했잖아 지금. 난 너의 유혹에 넘어간 거 뿐이고, 다른 새끼들이 너 다리 쳐다보는거 싫어서

보건실로 향하는 황민현. 지나가던 아이들은 우릴 쳐다보며 수근 거리기 시작했다.

하 늘
내려놔요 당장

배가 아파 버둥거리지 못하는 나를 알기에

내 말을 무시한 채 보건실로 향했다.

보건실엔 아무도 없었다. 아무래도 수업을 들어가신 모양이다.

나를 침대에 조심스럽게 내려 놓곤 나에게 눈을 맞추며 물어오는 황민현


황민현
배가 어떻게 아픈거야 대체 이렇게 못 움직일 정도로..

순간 떠오른 황은비

어쩌면 기회다. 내가 당해 온 수많은 날들을 갚아 줄 기회.

나는 마음 먹었다

황민현의 넥타이를 끌어당겨 더욱 더 가깝게 눈을 맞췄다.

하 늘
내가 아픈건 다 선생님 때문이에요.

하 늘
은비한테 선생님 좋아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가

하 늘
끌려가서 맞았거든요. 은비... 무서워서 선생님 못 좋아하겠어요 저는.

황민현을 이용하기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