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te es el equipo de procesamiento de la vida privada! [T2] [Pausa]
191.


이여주
하아..

얼마나 있었을까_ 여주 손에 힘겹게 들려있는 술잔이 그 속을 몇 십번은 비웠다 채운 것 같다.

이여주
인생 뭣 같네 진짜..ㅎ

그리고 다시 한 번 술잔을 채우려는 순간_ 누군가가 여주의 어깨에 손을 올렸지.

이여주
..?


유하정
적당히 마셔라_ 또 내일 속 뒤집어지려고 그러지

이여주
아..왔냐..?ㅎ


유하정
얼마나 있었던 거야

이여주
글쎄다_ 적어도 금방은 안 갈 거라.. ((피식

슬픔이 잔뜩 묻어나오는 여주의 웃음에 하정이 마음 한구석이 시려왔지_


유하정
그래서..기어코 그만두겠다고 한 거야?

이여주
끄덕))

이여주
미안하다..곧 결혼하는 애를 붙잡고 이런 진상짓이나 하고_


유하정
그게 뭔 상관이야_ 결혼이 당장 오늘도 아닌데

이여주
내가 앞으로 잘할 수 있을까..


유하정
잘할 수 있어_ 내가 꼭 그렇게 할 거야

이여주
ㅎ_ 역시 너밖에 없네..


유하정
앞으론 어떡하게_

이여주
당분간은 못 만나겠지..아마


유하정
진심이야..너?

이여주
하정아_ 나 당당해지고 싶어

이여주
운 좋아서 됐네_ 능력 없는 년이 로또 맞았네, 그런 소리 듣기 싫어..

이여주
아무도 욕 못하게, 모두가 인정하게 만들 거야


유하정
그래..네가 그러고 싶다면 그래야지

이여주
새로운 사생처리반 후보 뽑아놓긴 했는데_


유하정
괜찮은 애야?

이여주
어, 신중하게 며칠을 고민해서 뽑은 애야


슈가
하아..


지민
전화..안 받아요?


슈가
전화도 문자도 카톡도 아무것도 안 봐..


슈가
대체 왜..


뷔
형..


슈가
내가 뭘..뭘 잘못한 거냐..?


슈가
그냥 내가 좋아하겠다는데..내가 사랑하겠다는데..


진
그러게_ 다들 왜 그리 날을 세우는지..


RM
어쩔 수 없죠, 이미지로 먹고 사는 게 아이돌인데..


RM
다들 화려함만 보고 그 속에 숨겨진 노고는 잘 몰라주는 것 같네요


제이홉
그러게..


슈가
이러다..이러다 여주랑 영영 못 보게 돼면..


정국
에이_ 설마요..누나가 형을 얼마나 좋아하는데..


진
너무 걱정만 앞서지 마_ 여주도 많이 힘들 테니까..


진
아마 여주도 많이 복잡할 테니까 조만간 연락 올 거야..


슈가
여주야..

이여주
청첩장..이쁘네

조금 전 술집에서 나오면서 하정에게 받은 청첩장을 만지작거리는 여주_

자신은 사랑해도 이런 건 꿈도 못 꿀 일이라는 걸 잘 알기에_ 더욱 더 마음이 미어지지.

사랑하면 사랑할수록 남들의 시선과 압박은 날로 심해지고,

그와의 사랑이 뜨거워질수록 그들을 막기 위해 찬 물을 끼얹는 사람들은 많아지니까.

청첩장을 내려놓고 핸드폰을 들어 윤기의 전화번호를 치곤 침대에 던지는 여주_

그리곤 그 화면을 한참 쳐다보지.

목소리를 듣고 싶지만_ 목소리를 들으면 그가 미칠듯이 보고 싶을 것 같았으니까.

일을 그만둔 이상 그를 보고 싶다는 이유만으로 회사를 찾아가는 건 민폐일 테니까.

이여주
연락..기다리고 있을 텐데..


방시혁
소개해드릴 분이 있어서 불렀어


진
누군데요?


방시혁
여주 대신 일 해주실 분이야_ 여주가 직접 고른 분이니까 잘 지내고


슈가
여주가요..?


뷔
정말 안 오려는 건가..


방시혁
곧 오실 거야


방시혁
아_ 마침 저기 오시네


한새봄
안녕하십니까, 한새봄이라고 합니다


방탄
안녕하세요..((머뭇


한새봄
전 이여주 사범님 제자였습니다, 사범님만큼은 아니지만 저도 한 실력하니 마음 놓으셔도 됩니다


RM
저..잘 부탁드려요


한새봄
네


방시혁
곧 스케줄이지, 얼른 준비 해


방탄
네

그렇게 들어가려던 멤버들_

그리고 그런 멤버들 중 새봄이 윤기를 불러세웠다.


한새봄
저, 민윤기 씨_


슈가
네..?


한새봄
사범님께서 이걸 전해드리라고 하셨습니다

_라며 웬 봉투를 건네는 새봄.


슈가
이게 뭐죠?


한새봄
전 모릅니다_ 그냥 전해달라고만 하셔서요


슈가
아..그렇군요


슈가
고맙습니다


한새봄
별거도 아닌데요, 뭘


한새봄
참, 그리고_


슈가
또 하실 말씀 있으세요?


한새봄
저희 사범님 강하신 분입니다


한새봄
절대 포기 안 하실 거예요, 그러니까 믿고 기다려주세요


한새봄
오지랖이지만 드리고 싶은 말이라서요

여러분..작가가 글테기가 왔나봐요..

대체 왜 이렇게 써도써도 재미없는 거 같고 쓰는 걸 미루게 될까요..??

똥손인 절 탓해야죠ㅠㅠ 미안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