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ién es Kim Yeo-ju? (trastorno de personalidad múltiple)
Episodio 20 Estaré contigo


((스르륵

이번에는 또 누가 나왔을까...?


김여주
"아윽..."

인격들이 나왔다가 들어갈때마다 느껴지는 이 두통은 하루하루 더 심해지는것 같다.

그때 들려오는 전화기 벨소리_

내가 모르는 번호였다.

하지만 일단 받아보기로 했다.

((달칵


김여주
"여보세요...?"


전정국
"나 정국이야"


김여주
"아... 정국이...?"


전정국
"너 김여주 맞지...?"


김여주
"어, 맞아"

인격들 때문에 이제는 수시로 누구인지 물어봐야 할수 밖에 없어졌다.


전정국
"네 말투가 딱 너인것 같더라"


김여주
"그런데 내 번호는 어떻게 알았어?"

난 분명히 정국이한테 번호를 가르쳐 준 기억이 없는데...


전정국
"아, 남준이 형한테 물어봤어"


김여주
"아... 그랬구나..."


김여주
"맞다. 나 궁금한거 있는데 물어봐도 돼?"

이렇게 보면 여주도 참으로 순수하다.

궁금할것을 물어볼때 허락을 받는 경우는 드물다.


전정국
"당연하지. 뭔데?"


김여주
"나 쓰러지고 난 뒤에 어떤 인격이 나왔어?"


전정국
"아, 지우라는 아이가 나왔는데"


김여주
"아... 지우가 나왔구나"


김여주
"지우가 사고는 치지 않았어?"

이지우, 내 안에 인격들 중에 가장 텐션이 높고 철없는 인격.

한마디로 개쌍마이웨이를 하는 아주 위험한 인격이다.

어디서 무슨 사고를 치고 다닐지는 아무도 예상 못한다.


전정국
"사고는 치지 않았는데..."


김여주
"그런데...?"


전정국
"좀 시끄럽고 텐션이 높더라고"


김여주
"뭐 지우가 좀 많이 활발하긴 하지..."


김여주
"윽...!"

내 몸속에서 나 욕하지 말라고 반항하는 듯이 머리가 지끈거린다.


전정국
"여주야, 왜 그래?"


김여주
"아... 아무것도 아니야"


김여주
"잠깐 머리가 아파서"


전정국
"병원 가봐야 되는거 아니야?"


김여주
"머리 아픈건데 뭘 병원까지 가"

나 김여주. 고아로 살면서 죽을듯이 아팠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였지.

이런 두통 쯤이야 그냥 참으면 되지.


전정국
"마침 내일 토요일이니까, 나랑 같이 병원 가자"


김여주
"어?"


전정국
"내가 잘 아는 의사 형이 있거든"

윤기가 여주를 데려오라는 임무를 수행할 기회가 이제야 온것이다.


김여주
"나 병원 싫은데..."


전정국
"괜찮아. 내가 있잖아"



전정국
"내가 네 옆에 같이 있어줄게"

오늘의 포인트:

1. "좀 시끄럽고 텐션이 높더라고" - ㅋㅋㅋ 지우야 지못미

2. "내가 잘 아는 의사 형이 있거든" - 임무 수행 잘하네 ㅋㅋ

3. "괜찮아. 내가 있잖아", "내가 네 옆에 같이 있어줄게" - 너무 든든하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