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ién es Kim Yeo-ju? (trastorno de personalidad múltiple)
Episodio 23: La sonrisa de la protagonista femenina


그렇게 잠시 어색한 기운이 우리의 사이에 흐르고,

그런 어색 세포들을 아주 고맙게 없애준 정국이다.


전정국
"여주야, 병원 간다니까 무섭지?"


김여주
"어... 좀 무서워..."


솔직히 조금이 아니라 많이 무섭다.

나는 내가 앓는 다중인격장애 때문에 병원을 수 없이도 다녀봤다.

하지만 가는 병원 마다 족족 이런 병은 모른다면서 고칠수 없다고 하며 내보냈다.

그만큼 다중인격장애가 아주 희귀하고, 고치기 힘든 병이기 때문이다.



전정국
"내가 아는 형은 널 무섭지 않게. 최대한 잘 해주실거야"


김여주
"하지만... 난 다중인격장애를 앓고 있는걸..."


김여주
"만약에 검사를 받고 있을때 인격이 갑자기 튀어나오면 어떡해...?"

근심과 걱정으로 가득한 여주의 두 어깨를 감싸주었다.


전정국
"걱정하지마. 그 형은 다중인격의 대해서 아주 잘 알고 있는 의사야"


김여주
"그냥 다중인격이 아니고 다중인격장애지..."

유난히 장애라는 말을 덧붙여서 하는 이유는 사람들이 장애인이라고 불러왔던 것이 습관화 되었기 때문이다.


전정국
"여주야, 장애라는 말은 안 쓰면 안돼?"

정국이는 장애라는 말이 마음에 썩 내키지 않았다.

굳이 장애라는 말을 덧붙여서 사람을 장애인으로 만들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다.



전정국
"음... 우리 장애라는 말은 쓰지 말자"



전정국
"장애라고 생각하지 말고, 너의 행복이라고 생각해봐"

장애를 행복이라고 생각해보라는 정국이의 여주는 좀 당황스러웠다.

어떻게 자신을 지옥으로 끌고 간 장애를 행복이라고 할수 있을까.



전정국
"솔직히 네가 인격들 때문에 힘들때도 많지만"


전정국
"그래도 인격들 덕분에 행복했던 적도 꽤 있었을것 아니야. 내 말이 맞지?"


그렇다, 생각해보면 사회생활 못하고 왕따라는 따는 다 받고 소심 덩어리인 내가 여태껏 이 세상을 살아올수 있었던거는 모두 인격들 덕분이다.



김여주
"그래... 맞아"


김여주
"생각해보니 인격들 덕분에 행복했던 적이 정말로 많았었네..."


김여주
"난 항상 그런 인격들을 장애라고 생각했었던것 같아" ((그렁

미안한 마음에 눈물샘에서 눈물들이 넘쳐나온다.

정국이는 주머니 속에 있었던 휴지 덩어리를 꺼내서 여주의 눈물을 딱아주었다.

그런데 역시나 정국이는 철벽남이긴 했나보다.

원래 살짝살짝 톡톡거리면서 눈물을 딱아주는건데.

누나의 눈물은 커녕 여자의 눈물을 딱아본적이 없어서 벅벅거리면서 여주의 눈물덩어리를 딱아준다.

((벅벅

그런 정국이의 귀여운 행동에 웃음이 새어나온 여주.


김여주
"아니, 닦아줄거면 살짝살짝 닦아주지"


김여주
"그렇게 때 미는것처럼 벅벅 긁으면 어떡해" ((피식


그 날 정국이는 처음으로 보았다.

다른 인격이 아닌 여주가 입꼬리를 올리면서 이쁘게 미소를 짓는것을.

그렇게 살풋 웃은 미소가 얼마나 예뻤는지, 정국이는 같이 미소를 지었다.


오늘의 포인트:

1. "장애라고 생각하지 말고, 너의 행복이라고 생각해봐" - 아니... 뭔 말을 이렇게 이쁘게 해...

2. "그렇게 때 미는것처럼 벅벅 긁으면 어떡해" ((피식 - 정국이 너무 귀엽잖아 큐큐큐ㅠㅠㅜ

3. 그렇게 살풋 웃은 미소가 얼마나 예뻤는지, 정국이는 같이 미소를 지었다 - 아이, 이쁜것들💜



프롤 올라갔으니,


아직도 모르신 분들 많이 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