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í, soy un zorro.
Episodio 4


???
얘가 뭐가 어때서?


려원
네가 웬일로 옳은 말을 하냐?



려원
햄스터?


권순영
아, 햄스터 아니라고!!!!


권순영
난...



권순영
호랑이야!!!


차학연
역시 맛이 갔어...

려원은 핸드폰을 꺼내서 몇 번 누르더니 휴대폰 화면에 사진을 띄워놓고 순영에게 보여줬다.



려원


최연준
개같네.


권순영
아냐, 호랑이야!!!


려원
X발, 호랑이가 다 뒤졌냐? 니는 암만 잘 쳐줘도 햄랑이임.


최연준
ㅇㅇ인정. 쌉인정.


최수빈
순영앜ㅋㅋㅋㅋㅋㅋ지못미.


최범규
반박불갘ㅋㅋㅋㅋㅋㅋ어우, 묵직~하게 팩트로 한 번에 날려버리넼ㅋㅋ


권순영
X발...나쁜 새X들...



려원
근데 진심 그 망할 레이스 좀 떼면 안 되냐?


려원
니가 왕자야, 뭐야;;;;


권순영
하? 나로 말할 것 같으면!!!!!! 쑤뇨 왕댯님이란 말이다!!!!

연준이 려원을 툭툭 쳤다.

려원이 연준을 돌아보자..



최연준



차학연



최수빈



최범규



김태형
너...니 남사친 관리 제대로 안 할래?


려원
X발...인정...X나게 미안하다...내가 대역죄인 할 테니까 저 새X 데려가면 안 되냐?


김태형
와...니 부탁임에도 진심 싫어...



권순영
흐윽....X발 X끼들..


최범규
어. 삐져. 제발 평생 삐져있어줘.


권순영
.......

그렇게 사이 나쁘던 려원파와 예원파를 단합시키는 순영의 X소리.

영고순....지못미.

일 때 나타난 왕댯님을 구원하기 위한 공듀님이 나타났으니!!!


예원
얘들아!! 너희 순영이에게 왜 그래??


예원
친구잖아.


려원
친구니까.


예원
뭐?


려원
그럼 넌, 안 친한 애들에게 이럴 수 있어?


려원
아, 너라면 가능할지도. 워낙 친화력이 좋으니까.


려원
근데 나는 그렇지는 않아서.


예원
려원아.


예원
가까운 사람일수록 더 소중히 해야하는 거야.


예원
그래야 사람들이 안 떠나는 거고.


예원
넌 좀 네 친구들에게 잘해줄 필요가 있어.

려원은 자리에 앉으려고 하다 예원의 말을 듣고 예원의 앞에서 나지막하게 말했다.


려원
그럼 너는?


려원
너에게 가장 가까운 사람인 나에게 왜 그리 소중히 대해주지 않을까?


예원
무슨...

짜악!

큰 소리와 함께 려원의 얼굴이 크게 돌아갔다.


정호석
말 한 번 거지 같게 하네.


려원
하...


최연준
야, 정려원 괜찮아?


려원
어.


최범규
야, 니가 뭔데 정려원 때리고 X랄이야.


정호석
말을 개같이 하잖아ㅋ


예원
호석아!!


려원
나와.


예원
어?


려원
나오라고.

려원의 포스에 예원이 물러서자 려원은 호석의 앞으로 걸어가 호석의 뺨을 세게 내리쳤다.

려원은 176의 큰 키라 가능했다.


려원
모르면 짜져 있어.


예원
호석아!! 괜찮아?


예원
려원아!! 친구를 때리면 어떡해!!!


려원
쟨 니 친구지, 내 친구가 아냐.


려원
그리고 정예원, 네가 뭔가 착각하는 모양인데, 나는 친구들에게 함부로 하는 게 아니야.


려원
이게 내가 친구를 사귀는 방식이고 노는 방식인 거야.


려원
다르다고 틀렸다고 폄하하면 안 되지, 안 그래?


예원
어..어.


려원
옳지. 착한 예원 공주님이라면 이해할 줄 알았어ㅎ

다시 자리에 앉으려던 려원은 뭔가 생각난 듯 고개를 돌려 예원을 바라보며 얘기했다.


려원
아, 그리고 예원아?


예원
으응?


려원
방금은 너만 안 끼어들었으면 잘 끝날 일이었어ㅎ


려원
그리고 다음부턴 좀 말을 조심해 줄래?


려원
평판이 최하위인 나는 최상위인 너와는 다르게 너의 그런 사소한 말 하나하나에도 의미부여가 돼서 평판 이 더 떨어지거든ㅎ


려원
주의...부탁해?ㅎ

그 말을 끝으로 려원은 다시 자기 자리에 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