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es un cabrón tacaño"

24_ "Me siento tan m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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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야_ 너 요즘 상태가 왜 그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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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내 상태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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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아니_ 요즘 들어 멍도 많이 때리고 말을 걸어도 듣지를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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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아..내가 그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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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어_ 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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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너 무슨 일 있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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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그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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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설마_ 너 아직도 헤어진 전 여자친구한테서 못 헤어나오고 있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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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그..그런 거 아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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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그럼 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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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그냥_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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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아씨..답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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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됐고_ 순찰이나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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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알았어

윤기와 석진은 차를 타는 대신 걸어서 순찰하기로 했다.

그래야 윤기의 복잡한 머리가 조금이라도 나아질 테니까.

둘이 카페 옆을 지나갈 무렵_

윤기 눈에 의자에 앉아있는 여주가 보였고.

윤기는 무의식적으로 여주에게 다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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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야_ 어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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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저기_

여주가 고개를 들자_ 윤기가 보였고..

여주의 표정은 약간 불편해 보였달까_

하여주

민윤기 씨가 여긴 왜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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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그냥 순찰하다가..

하여주

그럼 빨리 가세요_ 여기 더 있지 말ㄱ_

여주가 말을 다 마치기도 전에 태형이 카페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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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여주 씨_ 커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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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이 남자는 누구예요

하여주

그냥 순찰하던 경찰이에요

하여주

신경 쓰지 말고 가요_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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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그래요_ㅎ

태형은 윤기를 째려보고는 카페를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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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저 남자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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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야,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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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뭔데 무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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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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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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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저 남자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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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저 남자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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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느낌이 너무 안 좋아

직원

대표님_ 사진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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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나가봐

직원

쾅_!

지민이 사진을 보고는 미간을 찌푸리며 책상을 뒤엎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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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젠장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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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김태형, 내 경고릉 이렇게 무시했다 이거지

지민은 차 키만을 챙겨 문을 박차고는 대표실을 나갔다.

하여주

태형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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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왜요_ 여주 씨?ㅎ

하여주

대체 내가 왜 좋은 겁니까?

하여주

이해가 안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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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왜 이해가 안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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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그냥 예뻐서 좋다는 건데_ㅎ

하여주

그게 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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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그게 다지_ 그럼 또 뭐가 있겠어요?

하여주

그러니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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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잠시만요

언제 따라붙은 건지_ 태형의 차 뒤엔 지민의 차가 보였다.

하여주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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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여주 씨_ 여주 씨는 박지민 어떻게 생각해요?

하여주

갑자기 그건 왜 물어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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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궁금하니까요_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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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설마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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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나보다 그 자식을 좋아한다는 말은 안 하겠죠

하여주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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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여주 씨, 내가_

태형이 여주 얼굴을 빤히 쳐다보고 있을 때_ 지민의 차가 태형의 차를 가로질러 앞을 막았다.

그 덕에 태형은 차를 급정거하고 말았다.

끼익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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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하_ 이런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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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우리 박 대표님이 많이 화나셨나 보네

하여주

박..대표님이요?

앞에 있던 차에서 지민이 내리더니, 운전석 문을 세게 치기 시작했다.

지민의 얼굴은 아주 무서워 보였지만_ 태형은 여유로운 표정으로 창문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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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안녕하세요, 박 대표님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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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지금 뭐 하자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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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뭐가 뭐 하자는 거죠?

하여주

지민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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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얼른 내려요 여주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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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내리지 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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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얼른 내리라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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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내리지 말라고요

그렇게 신경전을 벌이는 두 사람에 여주는 적잖이 당황했지망_ 이내 문을 열고 차에서 내렸다.

지민은 서둘러 여주의 팔을 잡고 자신의 차에 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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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지금 뭐 하자는 거죠_ 내 사람을 이렇게 뺏어가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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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내가 분명 말했지_ 여주 씨는 건들지 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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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내 말이 우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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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내가 왜 당신이 하라는 대로 해야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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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누구 좋으라고_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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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여주 씨 한 번만 더 건드려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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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그땐_ 이렇게 말로만 안 끝내

지민은 태형을 한 번 노려보고는 차에 타 그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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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저 새끼가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