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아...줄까?"
재환은 망설임도 없이 내 품을 파고들었다.
"흐으..끕...흐윽.. 아빠는..끅..흐으으..."
방황하던 내 손은 어느새 재환을 안고 토닥였다.
재환이가 나로인해 조금이라도 위로를 받았으면 한다.
"다 울었어?"
"응..고마워..."
"ㅇ,엄마"
"(수화): 재환아... 그래도 이 인간... 장례는 치ㄹ.."
"(수화): 이게 누구야. 여주 아니야."
"(수화): 네, ㅎㅎ. 자주 못 찾아 뵙네요..
건강은 괜찮으세요?"
"(수화): 으이~ 건강하지~ 여주는 어쩐일이여. 어디 아파?"
"(수화): 아,ㅎ 친구 병문안 왔는데 재환이 만나서요~"
"(수화): 아이고... 재환이가 그래도 인복이 좋은가벼. 이렇게
좋은 여자친구도 있고 말이여."
"(수화): 아, 엄마 아니라니까."
"(수화): 아니에요ㅎㅎ 재환이는 더 이쁘고 더 능력있는 여자 만나야죠ㅎㅎ."
"(수화): 아이고 재환아. 진짜 여주 어떠냐. 성격 좋지 이쁘지
예의 바르지."
"(수화): 아, 엄마도 참 진짜. 여주도 가볼데 있어.
인사하고 올께."
"자,잘가~~"
힘들게 입을 떼시는 어머니셨다.
"여주야. 들어가."
"어. 가볼께. 나중에 필요하면 부르고."
"응. 고마웠어."
"애들한테는 적당히 잘 둘러댈테니까 걱정하지 말고."
"고맙다. 여주야."
#장난스러워도 다사다난했던 재환이 삶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