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탕•
“근데 너 얼굴이 그게 뭐야”

“아..”
“형이랑 싸운거냐?
내가 그 새끼를 고자를 만들었어야했는데!!!”

“ㅋㅋㅋㅋㅌㅋㅋㅋ워워 진정해”
“하아...똥이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서 피하지!
...그래서 집에 약은 있어?”
“있을껄...?”
여주는 계속 쪼개는 정국을 잡아끌곤 정국의 자취집으로 들어가 침대에 앉게 하곤 약을 꺼내 살살 발라주었다. 아픈지 찡그리는 정국을 보며 괘씸한 마음에 더 세게 꾹꾹 누르며 발라주는 여주다. 더이상은 못참겠는지 벌떡일어나 소리지르는 정국.
“아 씌발!!!아프다고 오여주!!!”
“뭘 잘했다고 큰소리야!!!
후..그냥 싸물고 다시 앉아;”
“싫어!;;;”
꾸욱-

“아아아ㅏㅇㄱ!!!!”
괴성을 질러대는 정국에게 약을 다 발라주곤 침대에 대자로 누워버리는 여주. 정국은 익숙한듯 풀썩하고 누울때 펄럭이며 올라간 여주의 상의를 내려주곤 약들을 정리했다.
“배 좀 그만 까;;;오여주”
“야 나 옷줘”

“왜..?”
“여기서 자고갈껀데”
“하...^^ 언제부터 제 집이 니 집이었죠?”
“10년전부터 너의 모든게 나의 것이였단다”
“그럼 나도?”
“꺼져”
계속 옆에 붙어 쫑알대는 정국의 옷장에서 가장작은 옷을 찾은 여주는 그대로 전정국을 방 밖으로 밀어낸다.
“아니 왜 밀어!”
“옷갈아입을꺼야”
“아니 내가 보면어때!!!나 이미 어릴때는 봤ㄴ..!!”
콰앙-
개소리를 하는 정국을 방밖으로 던지고 문을 잠가버린 여주. 이제 막 옷을 갈아입으려는데 쏟아지는 알람에 폰을 확인하자


이제야 좀 조용해진 전정국이다.
끼익-
“전정국, 나랑 슈퍼 좀 다녀오ㅈ..?”
“....아파...”
“미친놈...”
여주가 옷을 갈아입고 나오는 그 짧은 시간동안 밥을 하겠다 설치던 정국은 결국 칼에 베이고 말았다. 그리고 그걸 목격한 여주는 머리를 헝클어뜨리며 자신의 엄지손가락을 꽉 쥐고있는 정국을 데리고 병원에 갔다.
병원에 도착하고 다친 곳을 꼬매고는 울상을 지으며 여주의 옷 끝자락을 잡고 칭얼대는 정국.

“여주야...나 아픈데....호 해주면 다 나을 것 같은데...
안해줄꺼ㅇ..!!!
악!!!아!!!! 오여주!!!!잘못했어!!!!!”
조용할 틈이 없는 전정국에 참고참던 여주는 마구잡이로 때리기 시작했다. 아주 많은 사람들이 있는 병원에서 여주에게 쳐맞고 있는 정국은 뭐가 좋은지 빙신같이 웃으면서 도망가고 있다.
“이 새끼가!!! 맞으면서도 웃어???
다친게 웃겨 시바로마?????넌 더 쳐맞아야 돼!!!!”

“아 안할께,,미안하다고!!! 악!!! 오여주,그만!!!!!!”
그리고 그것을 지켜보는 누군가
“흠...듣던대로 잘생겼네”
———————아마 손팅은 필수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