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1=3 | 프롤로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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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프롤로그 2 

w. 아세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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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 여주가 책상에 앉아있었고, 그녀의 앞으론 대여섯 명쯤 돼 보이는 사람들이 서 있었다. 어두운색의 옷을 입은 그들은 Y의 앞에서 고개를 푹 숙이고 있었다.




"좀 더 가까이 와 봐."
"




힘이 축 빠진 발소리가 들렸다.




"잘못했다고 생각하지?"
"
"대답."
"...예."
"조금만 잘못했으면 너희 다 죽었어. 아무도 눈치 못 채게 조용히, 빨리 끝내라고 했지 거기 있는 사람들이 다 알게 하라는 말은 없었는데?"
"
"대답."
"예..."
"그래서 이번 일은 어떻게 할 생각이야?"
"죄송합니다."
"죄송하다고 되는 게 아닌데?"
"




지민이와 있었던 것과는 너무 다른 그녀였다. 다리를 꼬고 앉아, 손에 들고 있는 펜을 빙빙 돌리며 말하는 그녀의 모습은 누가 봐도 무서워 보였다. 실제로 그녀의 앞에 서 있는 조직원들은 당장이라도 다리에 힘이 풀릴 지경이었다.




"JH 없었으면 너희 죽었어. 물론 거기서 안 죽었다면 내가 죽였겠지. 우리 정보를 판 꼴이 되니까."
"
"할 수 있다고 해서 보냈더니 순 거짓이야? 어떻게 내 앞에서 거짓말을 할 수가 있지?"
"... 죄송합니다."
"죄송하다고 되는 게 아니잖아."




다행히 JH, 호석이 빠르게 처리를 해, YJ 조직의 손해는 없었지만 분명 위험한 상황이었다. 잘못하면 큰 조직인 YJ 조직이 사라질 수도 있었던 그런 상황이었다.




"죄송합니다."
"나는 너희가 아무리 죄송하다고, 잘못했다고 빌어도 용서할 생각이 없네. 언제 또 이럴지 모르잖아."




똑똑- 꽤나 조용했던 방에 노크 소리가 울려 퍼졌다. 문을 열고 들어온 그는 그나마 Y에게 자신의 의견을 말할 수 있는 사람이었다.




"JH?"
"보스, 그 정도만 하시는 게 어떤가요."
"얘네가 우리 조직 날려 보낼 뻔했는데?"
"그럼 제가 처리할게요. 보스 너무 무서워요."
"ㅎ 그래. 여기 총."




딱- Y는 책상 위에 작은 총을 내려놓았다. 총을 살살 쓸다가 천천히 총에서 손을 뗐다. 

오랜만에 총 좀 쓰고 싶었는데...




"빨리 끝내."
"네에."




Y는 그대로 문을 닫고 방을 나왔다. Y가 나온 방안에서는 여러 번의 총소리가 들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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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수업 중이시려나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