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띠링"
-근데 너 윤정한 걔랑 사귀지 않냐? 왜 갑자기 부승관으로
갈아 타고 난리? 가지고 노는 거면 하지 마라 나만 할 거야
너가 가지고 노는 거 못 보니까 알아서 떨어져라ㅋㅋㅋ- 지윤
"... 이게 뭐야, 박지윤은 왜 끝까지 지랄이야 지랄은." 승관
"승관아 진정 해, 난 괜찮으니까. 정한 선배 사겼던 건 모두"
"다 가짜였고 우리가 짠 거란 걸 모두가 알잖아 그치?" 여주
"그래 승관아, 박지윤 생각은 여기까지만 하자. 더 해봤자"
"우리만 손해잖아 박지윤 그냥 무시하자 승관아." 승철
"지겨워 박지윤이 하는 행동 하나하나 다 지겹고, 그걸 또"
"그냥 넘어가는 바보 같은 형들도 너무 지겨워요..." 승관
'승관이 말을 하고는 어디론가 뛰어갔다, 몇 명은 멍한 표정으로 승관이를 바라봤고 몇 명은 승관이한테 어디를 가냐고 소리쳤다, 하지만 승관이는 대답 하지 않았다. 그렇다고 그 모습이 이해가 안 가는 건 아니였다 자신들도 다 지겹고 답답하고 화났기에 승관이의 마음과 모습이 너무나 이해가 갔다.'

"제가 승관이 찾아 올게요, 다들 먼저 가요." 한솔
"나도 같이 가자, 저희 둘이서 승관이 데리고 올게요. 먼저들"
"저희 집에 가세요, 비번은 ****이예요 그럼 이따 봐요." 여주
'한솔과 여주가 승관이를 찾으러 뛰어갔고, 남은 아이들은
여주의 집으로 향했다 불안하고 두려웠지만 어쩔 수 없었다.'
"진짜 괜찮을까, 우리 중에서 한 명 더 가야 하지 않아?" 지훈
"그냥 두자, 쟤네 3 명이서 잘 얘기 하겠지. 정 불안하면..."
"민규, 석민 그리고 명호 이렇게 더 보내, 지금은 우리보다"
"동갑인 애들이 더 필요하고 편할 거야 평소보다 더." 원우

"... 다 같이 갈 걸 그랬나, 괜히 그 두 명만 보낸 거 같은"
"기분이야. 3 명이서 많이 친하긴 하지만 불안하네 좀." 정한
"원우 형 말처럼 그냥 둬요, 그게 나아요. 여주가 한솔이랑"
"같이 위로 해 줄 거고 얘기고 잘 들어 줄 거예요." 명호
***
"부승관! 승관아!!"
'승관이를 부르는 소리가 거리를 가득 채웠다, 마치 시간이 멈춘 거처럼 한솔이와 여주에겐 아무런 소리가 들리지 않고 오직 승관이를 찾는 거에만 집중 했다, 승관이만 찾았다.'
"도대체 어디에 있는 거야, 다 찾아 봤는데... 이제 갈 곳도"
"없을 텐데 부승관 이 새끼는 어디로 간 거야 걱정되게." 한솔
"아직 한 곳 남았어, 나랑 승관이가 자주 가는 곳인데 저기"
"좀 멀리 있는 곳에 공원이 하나 있잖아 그 공원에 있는"
"놀이터를 승관이가 엄청 좋아해, 풍경이 이쁘거든." 여주
***
첫 사랑의 법칙은 내일 13 명의 일진들 62화랑 같이 올라
갈 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