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명의 일진들

63. 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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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링"



-조금만 기다려-




"박지윤이야, 조금만 기달리래 다들 무슨 말인지 알지?" 여주



"우리 사이를 다시 망치러 온다는 소리네, 그리고 우리 옆에"
"너가 아닌 본인이 있을 거란 소리기도 하고 괜한 자신감인"
"거 같은데, 왜 모르는 거지 절대 그럴 일은 없을텐데." 승관



"원래 미친년들은 자기 잘못은 모르고 본인이 유리한 줄"
"알고 나대잖아, 우리가 이해하고 알려줘야 되는 돼." 지훈



"가끔 보면 이지훈이 말은 침착하게 포장 한 뒤에 말하는데"
"들어보면 제일 쓰레기 같은 말인데 기분 탓이냐?" 지수



"절대로 기분 탓 아니니까 입 좀 닫자 지수야 시끄러." 지훈



"아니 형... 말 좀 이쁘게 해요, 여주도 있는데 말을 왜이리"
"세게 해요? 시비 거는 거 맞으니까 때리진 말고요." 한솔



"넌 그만 나ㄷ," 지훈



"철컼"



"여주야! 승관아! 한솔아!!" 정한



'정한이 달려와서 승관, 한솔 그리고 여주를 안았다, 그러자
다른 아이들이 여주와 정한을 때어놓고는 "거리두기" 라고
외쳤고, 승관이는 정한이의 머리를 세게 한 대 때렸다."



"아 부승관 왜 때리는데, 개 아프잖아!!" 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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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이 여주만 안 안았어도 때리진 않았어요, 이 모든 건"
"다 형 탓이예요 그러니까 저한테 뭐라 하지마세요." 승관



"그래 너가 여주만 건들지 않았어도 아무도 너한테 뭐라고"
"안 했어, 다 너 탓이야 정한아 그니까 조용히 해." 순영



"저는 가만히 있는데 왜 당신들이 난리인지 전 모르겠네요,"
"정한 선배 머리는 괜찮으세요? 우리 승관이가 힘이 좀"
"많이 세죠, 많이 아프시면 약 드릴께요. 많이 아파요?" 여주



"와... 누가보면 여주랑 정한이 형이랑 사귀는 줄 알겠네."
"진짜 남친 부승관 서운하겠다, 우리도 좀 서운하고." 명호



여주가 명호의 말을 듣고 승관이에게 다가가서 안았다,
여주가 승관이를 안자 다른 아이들은 소리를 질렀고 승관이는 입가에서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여주는 부끄러운 듯
얼굴이 빨개졌고 지훈이가 제일 큰 충격에 빠져버렸다.




"서명호 죽여버릴 거야, 그냥 좀 닥치고 있지 왜..." 지수



"그만 떨어져라, 다른 애들이 너희 진짜 커플로 오해하겠다"
"진짜 커플 맞아도 걍 떨어져라 부승관아 뒤진다." 한솔



"형 부럽죠? 그리고 저희 커플 맞거든요, 사귀는 사이라고요"
"근데 다른 형들이랑 애들은 왜 안 와요? 같이 있는 거"
"아니였어요? 당연히 같이 올 줄 알았는데 아니네요." 승관



"아 걔네, 갑자기 치킨 먹고 싶다고 치킨 사러 갔어." 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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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 뜬금없이 치킨 먹고 싶다고 지랄이란 지랄은 다 하고"
"얼마나 시끄럽던지, 그냥 사먹으라고 돈 주고 튀었지." 명호



"치킨 매운 거 사오라고 해, 부승관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매운 거로 풀어야 할 거 같으니까 다음날 못 일어날 정도로"
"존나 매운 거 사오라고 해, 혀 마비 될 정도의 매움." 지훈



"저 매운 거 못 먹어요 선배, 졸릴 때 매운 거 먹으면 속이 좀"
"쓰려서 못 먹어요. 아, 시키지 말란 소린 아니에요." 여주



"형들 우리 여주 매운 거 못 먹으니까 다른 거 사오라고 해요"
"매운 거 말고 다른 거, 지훈이 형 혹시 불만있어요?" 승관



"아...불만이 있으면 좀 그런데, 여주 울 수도 있어요." 한솔



"뭐 괜찮아요, 전 승관이랑 데이트나 하고 올게요..." 여주



***



노잼이네요....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