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합도 안본다는 4살 차이

26화

그 애가 나보다 어리다는걸 알았을땐 너무 쪽팔렸었다


너무 쪽팔려서 마주치지 않으려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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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누나 도와줬으니깐 과외 좀 해주세요"


"..그래 알았어"



날 도와줬단건 사실이니깐


그러고보면 그것도 몇년전이구나



"..많이 컸네 전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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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 괜찮아요?"


"괜찮다니깐.."


"나한테만큼은..좀 솔직해져도 되는데"


'..아니야 더 이상 선을 긋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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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


"괜찮아. 괜찮아질거야. 나 집에 가볼게 너도 잘 들어가"


"데려다줄게요 누나"


"그만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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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너 탓이냐고 물었지..어 너 탓이라고 탓하고 싶어 어떻게 보면 마냥 없지만도 않잖아 어?"


"그.."



이러면 안되는걸 알면서도 자꾸 나쁜말이 나온다.


우리 헤어짐이 우리의 문제가 아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나 그만 좋아해 정국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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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았어요 미안해요 누나 나 갈게요"









어린 애한테 화풀이 하는거 못난거 아는데

아는데도 말이 막 나왔다

전정국이 잘못이 아니라는걸 알면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