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사심이 담긴 세븐틴 썰/팬픽 모음

[호우] 작가의 사심이 담긴 호우 썰2







2.





우리가 음방을 갈때나 단체 스케줄이 있을때 보컬 퍼포 힙합 이렇게 3개차에 나누어서 타잖아 근데 그날 내가 몸이 좀 안좋았어... 그날은 음방은 아니고 단체 예능 촬영날이었는데도 왠지 더 쉬어야 될 것 같다는 기분이 든거야.... 머리는 너무 깨질듯이 아프고 열도 오르는것 같은데 그렇다고 애들한테 얘기하기도 그렇고... 그래서 순영이가 있는 퍼포차로 가기고 했어 게다가 우리 보컬차 분위기 알잖아.... 애들 랩하고 그러는거....



"hey~ mc cloud~! 넌 나한테 쨉도 안돼!!"

"오오 승관이 반말가나요!!!!"

"yo~ mc 뿌~~ 넌 나한테 죽었쓰!!!!!"



애들 랩하는거 듣자마자 아... 저긴 안돼..... 하면서 퍼포차로 탔지.... 내가 퍼포차에 타니까 퍼포애들이 다 놀라더라고? 특히 순영이가... 순영이는 그냥 눈이 왕방울만해지면서



"후나! 보컬차는 어쩌고 우리차로 왔어?!! 애들이랑 싸웠어?!!! 아님 무슨일 있어???"



"수녕아...8ㅁ8"



무슨 기분인지 알지? 몸은 너무 아프고 쓰러질 것 같은데 애들한텐 말 못하고 있는데 그때 나를 걱정해주면서 나를 살펴주는.... 그런 별것도 아닌거에 눈물이 나더라구..... 내가 울먹거리자 애들이 당황하더라?




"횽아... 울오.....?"


"형 무슨일 있어요...?"

"머야머야... 왜우러..."

"훈아... 어디 아파...?"




애들이 무슨일이냐고 걱정해준것도 있지만 내가 아프단걸 캐치해준 순영이가 너무 고맙더라고.... 그래서 눈물이 그냥 펑펑 쏟아졌어...






"흐ㄱ.... 여..여보야ㅏ.. 나.. 나 아파..... 흐윽..... 너무 아파..... 흐앙..... 훌쩍... 지금... 너..무 힘들어....흑...."




하면서 내가 순영이 품으로 파고 들자 애들이 다 놀라더라? 내가 여보라고 한거랑 스킨쉽을 한거에 놀랐나봐

순영이는 내가 우리 둘이 있을 때만 쓰는 애칭을 쓰니까 놀라서는 품안에 기어들어온 나를 꼬옥 안아주면서




"우리 자기.. 많이 아파? 이렇게 울정도로 아프면 아침에 나 부르지 그랬어.... 늦게 알아서 너무 속상하다 진짜.... 자기야 많이 아파?"



하면서 울고 있는 나 진정시켜주려고 토닥토닥해주는데 아파서 느껴지는 몽롱함과 순영이가 해주는 토닥거림에 난 잠들고 말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