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용✖️
:: 잘잘선✔️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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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을 받고 집에 들어오니 친오빠가 잠옷차림으로
과자를 먹으며 티비를 보고 있었다
“ 쇼파에서 과자 부스러기 흘리면 뒤질 줄 알아 “
아, 그 오빠가 누구냐구여 ?
민윤기요 민윤기..
유학갔다가 얼마전에 집에 왔고
나이는 이제 20살
곧 직장구한다는데.. 지금은 편의점에서
알바한다나 뭐라나
암튼 지금은 백수 ㅋㅋㅋㅋ
민윤기 “ 어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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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 ]
오늘도 어김없이 지루한 수업을 듣고 있었다..
🔔
(종소리)
드뎌 수업이 끝났다
그리고 담임선생님께서 들어와 얘기하셨다
선생님 “ 자, 종례하자 “
선생님 “ 오늘 금요일이라고 어디 싸돌아 다니지 말고 “
선생님 “ 집에 바로 들어가 요즘 이 동네에서
무슨 일 일어난지 알지? “
반 친구들 “ 네- “
사실 몇 일 전에 우리 동네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났다..
뉴스에서 잠깐 스치듯 본거라 잘은 모르지만
아마 새벽 1시쯤 00공원에서 20대여자가 칼에 찔려
사망했다는 뉴스였을거다
하지만 경찰들이 주변에 많이 깔려있다는
말이 있어서 무섭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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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교하고 있는 도중에
문자가 왔다


어쩌다 엽떡+허니콤보와 오빠 알바랑 거래를 해 버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