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용✖️
:: 잘잘선✔️

18.
——
경찰이 범인을 데리고 간 후
나랑 선배도 목격자와 피해자 진술이 필요하다고
해서 경찰서로 향했다
그리고 경찰서 안에 있는 의자에 앉아서
있는데 저 멀리서 내 이름을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 민여주!! ”
민윤기였다
민윤기 “ 어디 다친 곳은 없고? “
민윤기 “ 하… 내 잘못이다.. 미안해 “
민윤기 “ 근데 옆에는 누구..? “
“ 학교 선배야. 그리고 나 도와준 사람 “
민윤기는 갑자기 선배 손을 덥썩 잡고
선배에게 말했다
민윤기 “ 감사합니다. 얘가 이래 봬도 운동 하나 안하는 애라 진짜 그쪽 아니였으면 크게 다쳤을 수도 있었어요“
전정국 “ 아, 아닙니다. 여주가 잘 대처를 잘 해서
안 다친건데요 ㅎㅎ “
얘기를 나누고 있는 사이
경찰이 보호자 와 보라고 해서
민윤기가 경찰에게 갔다
——
전정국 “ 여주야 “
“ 네? “
전정국 “ 너 운동 배워볼래? “
“ 갑자기요..? “
전정국 “ 너의 형께서 운동 완전 안한다고 그러셨잖아
너를 위해서라도 운동 배워볼래? “
전정국 “ 그리고 이제 경찰동아리라 움직여야하는 일들도 있을 거고 “
나는 정말 많은 고민을 했다
원래 일어나는 것도 귀찮아하던 내가 운동을 배운다?
말도 안되지 해도 아마 3일 컷-

“ 내가 가르쳐 줄게 “
하.. 정국선배가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나를 위해서 같이 운동하자는데 어떻게 거절을 해..
“ 네.. 좋아요 ㅎㅎ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