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생겨서 잘나가는 선배_

23.

도용✖️







Gravatar:: 잘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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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

선배가 나에게 ‘나도 너 좋아해’라고 하는 순간 선배의 눈만 뚤어져라 보고있었다


(미쳤어..선배가 나한테 좋아한다고 했어.. 그리고 내 이마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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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 그래서 여긴 왜 온거야? “
“ 나 좋아한다 말하려고 온거야? “


“ 아! 그게 아니라 진짜 하려고 했던 말은.. “



“ 사람간의 관계도 중요하지만 자신에게 득이 되지 않는 사람에게 잘 해줘야하고 내가 하기 싫은 걸 억지로 해야하는 거 하지말아요.. “

“ 오지랍인거 저도 아는데 
저 선배 좋아한다구요.. 좋아하는 사람이 힘들어하고 있는 모습 보는 거 저도 싫어요. 그러니까 저랑 같이 이겨내여 선배 “











정국선배는 나를 보며 참았던 눈물을 흘렸고
나는 그를 품어주었다




그의 눈물은 내가 다 품어주지 못할만큼 마음 깊숙히 덮여있던 눈물이었고 말하지 않아도 그의 울음소리에 모든 걸 말해주고 있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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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배의 눈물이 멈춘 뒤 근처에 위치한 한 공원으로 데리고 갔다.



전정국  “ 너 앞에서 이렇게 우는 게 창피한 일이지만
               의지할 사람이 너뿐이라서 더 창피하다.. 


“ 아니에요, 선배가 창피할 일이 뭐가 있어요! “


“ 선배 모든 말해요 고민이든 뭐든 다 들어줄테니까 “




선배는 바로 입을 땠다




선배가 말해준 내용은 거의 지민이가 말해준 내용과 비슷했고 그 외에 지민이에게 듣지 못했던 말은

신여운과 사귀고 있지않다, 
신여운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냥 연락만하고 있는 사이다,

라고 단호하게 말해줬다




전정국  “ 내가 좋아하는 건 너야.. “








전정국  “ 여주야, 우리 사귀자 “



공원은 한 없이 어두웠지만 그의 얼굴은 밝게 빛이났고 그의 목소리마저 밝게 느껴졌다. 작게나마 들리려오는 바람에 흔날리는 나뭇잎소리가 어찌나 크게 들리던지..












“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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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배와는 공원에서 잠시 이야기를 나누다가 각자 집으로 돌아갔고 

며칠뒤 학교_




똑_ 똑_






전정국  “ 또자? “



선배는 자고 있던 나의 책상을 두드리면서 또 자고 있냐고 말했다
나는 비몽사몽한 상태로 선배를 반겼다




“ 오빠…나 졸려 “


전정국  “ 우리애기 졸리면 더 자야지 ㅎㅎ “





정국은 여주가 귀엽다듯 우쭈쭈해주고 있다

하지만, 그것 생각 못했다.. 여기는 여주네 반이었고 그 반에는 신여운도 있었다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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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이쁘게 만들어주신 비긋님!!!😆
저에게 시간을 써 주셨다는 거에 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다. 진짜 제가 완전 아껴요🤍🤍🤍


비긋님 작품들 중에 훌륭하신 작품들
엄청 많이 있어요! 꼭 한번 보세요!! 
한 편만 봐도 빠져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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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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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로라가 이어준 사랑 ] 은 이번에 신작으로 나왔고

[ TALK | 갑자기 연락이 왔다 ] 도 나온지 얼마 안된 따끈따끈한 신작이랍니다



두 작품 모두 재밌게 봐 주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