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이런 거 언제 생겼음?썰 푸는 곳?백퍼 여자애들 썸 얘기 풀텐데 나도 하나 풀게.(반말로 뭐라하지마,컨셉임)
내 남사친 한 놈이 있음. 최수빈이라고(이 새끼는 호감 전혀 제로)걔가 나보고 연애 좀 하고 살라는 거야.내가 연애 안 한지 3년 정도?내가 지금 고1이거든.
사랑에 매마른 애 같다고,남자 소개 시켜줌.
ㅅㅂ,근데 사촌을 소개 시켜주면 어쩌잖거임?사촌은 태현이라고 쪼금 잘생긴 애?(내 주위 남자들 이름이 이쁨)아무튼 이러고 또 사촌 새퀴가 지 친구인데 최범규라고 인성이 싸가지이긴 하지만 공부 잘한다고(내 이상형이 공부 잘하는 애거든)
그리고 잘생겼다는데..나보다 연하임.당연함 사촌이 동생인데 그 놈은 주위 친구가 동갑 밖에 없음.한 번 만나보래.구면이라고,얘네 집 놀러갔을 때 롤 겁나 잘하던 애임.(근데 뭐해,난 빠순이인데)
암튼 속는다고 생각하고 만남.요즘애들 겁나 잘생김.하,빠순이 드디어 사랑을 찾았다...정도는 아니고,그냥 생겼네?이정도.....
"안녕하세요.최범규 입니다."
"안녕하세요,전 오여주 입니다."
"저희 중 선배던데 선배라고 부를게요"
"응!!난 말 놓아도 되지?"
"네.."
ㅅㅂ,애 하는 행동이 ㅈㄴ 싸가지 없음.그거에 비해 난 너무 호구같이 인사함.으아아ㅠㅠㅠ나 바본가 봐
근데 또 예의는 있더라.
"선배,저 싸가지 없는 거 같죠"
"응?"
"원래 제 성격이 그래요,이해 바랄게요"
"어..어"
"선배 게임 잘 해요?"
"아니?"
"그럼 PC방 가기엔 좀 그렇네요"
"아니야!!티켓팅 연습하러 가보지,뭐"
이때,얘 표정이 이새낀 뭐지?이 느낌으로 봤음.아..나 일코할 걸......ㅎr
아무튼 그 때 내 친구가 티켓팅 도와주랬는데 소개팅 있다고 거절 했거든,근데 또 해보지 이 현대 빠순이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허?얘네 포도알 다 사라졌네!!?!!!"
"선ㅂ.."
"쉬이발,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해보자 이 사기꾼 같은 회사 놈들아"
톡톡-
"선배?"
"응?"
이때 소심하게 톡톡 치는게 너무 귀여운 거야.근데 얘가 좀 강아지 같이 생겼거든ㅎ
"선배..저희 시간 거의 다 썼는데요?"
"벌써?"
"네,,"
애기가 이렇게 하는게 졸라 귀여움.
이 때 빠순이들은 느낄거야,시간 더 늘려야 함.이 애기 돈이 없었나봐 30분만 낸거야.근데 또 어쩌겠어ㅋㅋㅋ소개팅인데 티켓팅만 할 수 없잖아ㅠㅠ
그래서 나감.친구도 콘서트 못감 큐큐..미안하다 친구야,,,
"선배 아이돌 좋아하세요?"
"저 친구들이 아이돌 닮았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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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연재 할 예정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