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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썰|오여주(3)

미안.다음썰 너무 늦었지?근데 지인짜 한게 없어.다음에 보자고 내가 했잖아?근데 못 봄.
그러다가 한 한달?정도 뒤에 애기가 우리학교로 찾아와서 교문 앞에서 있었어(밑에 상황은 수빈이랑 학교정문에서 나오면서 얘기한 거) 

"하,조라 좋다." 

"왜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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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오늘 학원 쉰단 말이야!!그래서 집에서 놀 수 있음" 

"숙제는 다했고?" 

"닥쳐죠 토끼야^^" 

"나 너네 집 가서 배떡 먹을래" 

"아주 지랄을 해요?" 

"아니아니,이 오빠야가 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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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오빠 사랑해" 

"이럴 때만 착해지지?" 

"뭐래?나 원래 착했거든?" 

"누나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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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앜,쒸바" 

"헐 이렇게 귀여운 사촌동생한테 씨발이 뭐야?씨발이" 

"태현이 안녕" 

"안냐세여 형" 

"뭐야?후배님도 있네?" 

"전 후배님보다는 애기가 더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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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는 건 내맘" 

"뭐야뭐야?여주 니 얼굴에선 볼 수 없던 따뜻한 미소는?" 

"아아~니가 저 사촌동생 소개팅 했다가 어찌하다 소개팅한 후배님" 

"응?너네 사촌이야?" 

"그걸 이제 알았니?사랑하는 친구야?" 

"응!!" 

"사랑하는..." 

아니,애기가 '사랑하는'을 중얼거리는 거야.생각해보고 해봐도 질투 중인 듯?저 새끼랑은 사랑한다고 말하는 것도 그냥 조크거든..단단히 오해했네 애기 

"후배님,배떡 좋아해?" 

"네.근데 왜.." 

"헐?뭐야?나도나도" 

"태현아,미안 하지만 넌 최수빈이랑 먹어라" 

"씹? 에이셉 내 통장 잔고 반쪼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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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배떡 시켜줘!!!" 

이러고 내 집으로 애기랑 같이 옴.
이거이거 애기가 내 집 보고 굉장히 당황한 눈친걸?알겠지만 난 빠순이.집이 굿즈로 무장되어 있어...

"와.." 

"으음...부끄럽네?" 

"개성 넘치고 좋,,네요" 

아니ㅠㅠㅠ 좋네요인데 왜 '좋'이라고 말하고 쉬는데에....진짜로 얘 나한테 정 떨어진거 아니냐고;;애기야 그런 거 아니지?그렇지???(그렇다고 애기한테 호감 있는 거 아님) 

"선배..대단하시네요" 

"응?아..고마워" 

"다음에 저희 집에도 오실래요?" 

"헐!!진짜?" 

나 애기집 다음에 가기로 약속함.
근데 그 약속이 새끼 손가락 거는 거 있잖아 그거야ㅋㅋㅋ애기가 복사까지 해야한다고 복사까지 해주고 약속했어!!너무 귀엽지 않냐?고작 한 살 차이인데 하,,귀여워 죽겠어 

"선배가 좋아하는 건 뭐에요?" 

"내가 좋아하는 거?투모로,," 

"그분들 말고요!!취향" 

"이상형 말해줄까?" 

"네!!!!" 

"어..공부 잘하고,귀엽고,나랑 잘 맞는 사람이여야 하고 서로 이해해줄 수 있는 사람!" 

"전데요" 

"앜ㅋㅋ그럼 넌 이상형 뭔데?" 

"선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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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손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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