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다 먹었으니 가갰습니다"
"가,, 같이가요"
뷔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가버린 로제
"황실이 어디있는지 알려나.."
탁탁탁탁

"여기,,, 황실이 어디있죠?"
로제는 자기 자신이 수치스러운 걸 아는지 멋쩍게 웃어보았다.

"거봐.. 내가 그럴 줄 알았다니까"
"네?"
"그냥 귀엽다고요"
"....전 황실에 잠깐 있다가 왕궁으로 갈거에요"
"누구 마음대로"
"제 마음대로?"
"제가 안돼요"
"왜요..! 전 얼른 왕궁으로 가야한다니까"
"왕궁에 가면 다신 안 올거잖아요"
"당연하죠! 제가 여길 뭐하러..."

"그럼 나랑 계속 여기에 있어야겠네"
"도망가면 안되니까"
"도망 안갈테니, 왕궁에 잠깐이라도 가겠다고요"
"그걸 제가 어떻게 믿죠"
"...같이가요"
"에? 아니에요!!"
"...그래요. 같이가요"
"아니에요! 그냥 여기 있을게요"
"왜요.. 전 늘 바닷속이 궁금했어요"
"어차피 바닷속에 못들어가면서"
"공주님의 허락만 있다면 저도 들어갈 수 있어요"
"네...?"
"설마,,"
"인어와 인간이 키스하면 그 인간은 3시간 동안만 물 속에서 인어처럼 살 수 있잖아요"
"역시,, 아시네요"

"그럼 저랑 키스할까요?"
본 글은 픽션이므로 실제 아티스트와는 관련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