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 8 결말
오늘은 마지막화 촬영날이다
근데 결말이 조금 슬프다 대본 외우다가
운... 건 아니지만 눈가가 촉촉해지기도했다
대충 스토리를 말해주자면
힘들때 구해준 여주(아린) 덕분에 잘나가게된
남주(윤기) 는 여주의 도움을 잊고 여주를 버린다
하지만 남주는 후회하며 평생 여주를 그리워한다
조금 흔한 이야기일수 있지만 뭔가 대본들 딱 받았을때부터 느낌이 왔다
그리고 드디어 마지막회 촬영날
"들어갈께요~"
"아린아.... 아린이.. 내가... 흡 미안해... 끕ㅂ 제발.. 제발 다시 돌아와줘.. 흐끅...."
"컷-"
"와아.... 미쳤다.. 윤기씨 무슨일 있었어요?
실제로 운거 아니지?"
"....."
톡 -
"윤기씨.. 진짜 울어요...?"
그냥 울었다 미친듯이
내가 너무 한심하고 멍청해서
진짜 중요한걸 잊고있었다
내가 힘들다고 다른사람이 힘들지않은게 아닌데
여기까지 나 혼자 온것이 절대 아닌데
누구보다 나를 응원해주고 사랑해줬던 사람이
여주누나였는데 나는 질린다고 누나를 버렸다
난 네가 필요해
누나가 필요하지만
사랑해요
사랑하니까 놓아줄께요
하지만,
그대신
말하고 싶은 게 있어요
이말은 꼭 전하고싶어요
죄송합니다
미안해요, 누나
연기는 실전처럼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