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초능력자 살인게임_34]' 애들이 나를 안 좋게 본다 해도, 난 꼭 지켜내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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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쪽지를 보고 경기장으로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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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사람들한테 물어봐야겠지?" 석진
"그래야지, 막 죽일 수는 없잖아.." 호석
경기장 내부에는 카메라가 곳곳에서 설치되어있어 자연스럽게 행동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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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민
".... 사람들이 안 지나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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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탁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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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각이 보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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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인을 끌어드린 이유는 뭐죠?"
"음... 재밌잖아?
일반인을 죽일 수 없다고 했던 초능력자들이 결국 자기 손으로 죽인다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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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부터 일반인들에게 나의 정보를 캐내고 있었지?
다시 말하지만 너희들은 내 손바닥 안이다. 괜한 헛수작 부리지마.
그리고 민윤기 너는 왜 아무말도 안 하는거지?
아니라고 말 해야할거 아니야!!"
"... 그럼.. 그 일반인들은..."
"하.. 너도 알고 있잖아?
당연히 모조리 죽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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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팀원들한테 전해.
어차피 그렇게 물어보고 다녀봤자,
주최자는 경기장 주변에 돌아다니지 않을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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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7명이 주최자와 대화하는 사람을 봤을 때는
"...네, 아버지.."
윤기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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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는 자기가 아버지한테 폭행을 당하는 장면을 빼고는 모든 것을 보여줬다.
주최자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부터
윤기가 주최자의 아들이라는 것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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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국
'윤기의 아버지가 주최자.. 그리고 주최자의 뒷일을 하고있었던 윤기. ...그걸 지금까지 속이고 있었던 거야...'
대충 이런 생각이 들었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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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스테이지 6단계가 종료되었습니다.
모두 룸으로 돌아가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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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자," 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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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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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방으로 들어가려 하는데,
윤기가 말을 꺼냈다.
"다들 새벽이 되면 룸으로 모여주라.. 다 설명할게. " 윤기
"하지만 주최자가 다 지켜보고있는데..?"
"..새벽이면 카메라가 꺼진데, 그래서 괜찮아." 석진
"...아.. 알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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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컥_
"다 나온거야..?" 호석
"아직, 윤기형 안 보이는데?" 지민
"아마.. 주최자 만나러 갔을거야,
이 시간대면 나오거든.. " 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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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무슨 환각을 보여준거지?" 아버지
"..하던대로요, 사람을 만나서 조사하는 것 보다는
아예 안 보이게 하는게 낫지 않을까해서. " 윤기
"거짓말을 치는 건 아니겠지?" 아버지
"... 당연하죠, 아버지한테 거짓말을 치면 어떻게 되는지 알잖아요." 윤기
"그래 앞으로도 잘해, 환각만 쓰지말고 다른 것도 쓰면서 헷갈리게 해. " 아버지
아버지는 윤기를 완전히 믿는 것 같다.
"알겠어요." 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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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말해봐." 석진
"... " 윤기
"아까 보여준대로 주최자가 내 아버지셔..
새벽마다 아버지 방으로 가고...
방금도 다녀오는 길이었어.." 윤기
"..무슨 이야기 했는데?" 남준
" 팀원들한테... 계속 속이래, 환각 말고도 다른걸로. " 윤기
"...진짜 하는건 아니죠?" 정국
"... " 윤기
"하려구요?? 형이.. 어떻게..!! 왜..!!" 정국
" 그런쪽으로 하려는건 아니야, 만약 속이려고 안 한다면 다 걸릴거야.. " 윤기
"뭘 하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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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포트." 윤기
"하지만 텔레포트를 써도 형 아버지한테 다 보이잖아.." 호석
"아니야, 내가 쓰는 텔레포트는
내가 움직이는 공간은 그 공간에 있는 사람들 말고는 아무도 몰라.
원래 없었던 공간으로 가는거니까, 존재 하지 않는 그런거.. " 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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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1.윤기는 호석과 다른 텔레포트를 사용할 수 있다.
2. 아버지는 윤기를 의심하지 않는다.
3. 윤기 팀원은 윤기의 경계를 조금씩 풀어가려 한다.
4. 아직 고구마 오려면 멀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