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초능력자 살인게임

일명: 초능력자 살인게임 35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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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초능력자 살인게임_35]



"아니야, 내가 쓰는 텔레포트는 

내가 움직이는 공간은 그 공간에 있는 사람들 말고는 아무도 몰라. 

원래 없었던 공간으로 가는거니까, 존재 하지 않는 그런거.. " 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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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경기장으로 가면 윤기형이 텔레포트로 우리들만 있는 공간을 만들고, 거기서 작전이나 이야기들 하자는거지? 그쪽은 주최자가 간섭 못 하니까?" 남준



"...(끄덕)" 윤기



"궁금한 것들은 텔레포트 하면 거기서 말하기로 하고
지금은 들어가죠. " 정국




"..이게 좋은건지.. 안 좋은건지 모르겠지만.. 

다들 잘자고_" 석진





석진의 말을 해석하자면

주최자에 대해 자세히 아는 윤기가 있어서 좋은건 맞지만
우리는 주최자를 처리해야 게임이 끝난다. 이 말은 윤기 아버지를 처리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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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스테이지 7단계를 시작하겠습니다. 
모두 문 앞에서 대기해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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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분위기_ 이런걸로 팀원들끼리 사이가 무너지는건 아니지~? " 호석



".. 뭐 이런거가지고 무너졌으면 진작 무너졌지_" 남준



"자_ 다들 얼굴 푸시고! 곧 경기장 들어가거든요..?"



"우리가 언제 얼굴 안 풀었다고.." 정국



"정국아 너가 제일 무서운데? ㅋㅋㅋㅋ" 태형



"뭐래..!!" 정국


"오호 정국이 이제 반말 하네?? " 태형


"... 짜증나....." 정국


"어허 형한테 짜증나가 뭐야! 실망이야!" 태형



"... 어떻게 시간이 지나도 철이 들 생각이 없냐,," 지민


"왜_ 이렇게라도 풀어야지, 귀여운데? ㅋㅋㅋ" 


".....

빨리 들어가자!!" 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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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은 여전히 죽이고 도망치기 바쁘구나_" 호석



"맨날 봐왔으면서 새삼스레." 석진



"아잇 분위기 좀 잡으려했더니 ㅋㅋㅋ" 호석



"... 시작한다. "  윤기



".. (끄덕) " 7명





팟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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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단풍..??" 호석


"벌써 가을인거야..??" 남준



"... " 윤기



"텔레포트 한 곳이 왜 이런지 무슨 이유가 있는거야?" 석진



석진은 윤기를 바라보며 물었다.



"우리가 나중에 만날 곳.. 텔레포트이자 예언이지.." 윤기




"그러면 우리가 가을 때까지 여기를 못 나간다는거야..??" 태형




"...어 아마도.." 윤기


".. 지금 그게 중요한게 아니잖아, 가을까지 계속 게임에 있는 것이 싫으면 주최자를 설득하거나..." 남준



남준은 윤기의 눈치를 한 번 봤다. 



".. 주최자를 죽이거나." 윤기



남준이 말하려던 것을 눈치 챈 윤기는 대신 말했다.



"...괜찮겠어.?" 지민



".. 안 괜찮을게 뭐가 있어, 나도 아버지한테는 좋은 감정 없어서." 윤기


"... 그럼 .. 주최자에 대해서 알아야겠는걸.," 남준


"뭐든 물어봐, 내가 아는 것들은 다 이야기해줄게." 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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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 게임을 만든 의도가 궁금해." 남준



"음.. 아버지는 내가 어렸을 때부터 계속 이걸 연구했어,
초능력자들로부터 어떤 것을 얻어내려고." 윤기



"... 그 어떤 것은 뭐, 싸이코라 해야하나.." 호석



".. 소시오패스라 생각해, 사람이 죽어나가는걸 좋아하는걸 보면 싸이코보다는 소시오가 더 가까울거야." 윤기



윤기는 자신의 아버지를 소시오패스, 즉 '인격장애자'라는 말까지 한 것으로 봐서 아버지에 대한 있는 정들은 다 때려는것 같다.




"그러면 아들인 윤기형을 왜 게임 속으로 끌어드린거죠?" 정국





이건 좀 가슴아픈 말이었다. 자신의 아들을 어째서 죽음의 게임 안으로 넣어놨는지, 어떤 이유라도 윤기쪽에서는 상처가 클거다. 하지만 윤기는 아무렇지 않게 말했다.




".. 사실 이 게임은 이미 1등이 가려져있는 게임이야." 윤기




"네..?" 정국


"아버지는 나를 끌어들여서 내가 있는 팀은 어떻게 해서든 이기게 했어. "윤기


"어떻게 하면 그럴 수가 있지..?"



"주최자니까, 다른 팀들은 무슨 수법을 써서라도 죽였어, 아니면 조종을 해서 자살을 하게 하거나."윤기



"...말도 안 돼.... " 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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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뭐 하나만 물어봐도 돼?" 


"뭔데?" 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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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첫날에? 만났던 얼음능력 쓰는 사람 있잖아, "




"우도환 말하는거야?" 석진





"이름은 모르겠는데.. 맞는거 같기도 하고.. 암튼 그사람! 

1등팀만 살아남을 수 있는건데, 그 사람은 왜 살아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