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초능력자 살인게임_31]"..저렇게 생겼었어요..!!! 저 사람.. 완전 똑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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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기
"네?? 말도 안돼.."태형
"윤기형 얼굴이 그렇게 흔한 얼굴은 아니잖아.." 남준
"진짜.. 진짜 똑같이 생겼는데.. 눈이랑.. 코랑.. 입.. 그리고 피부까지..! "
"에이_ 이 오빠가 그 사람 아들이라도 되나,
그랬으면 여기에 왜 있겠어요 ㅋㅋ 그냥 비슷한거 아닐까요?"
일반인한테는
' 자기 아버지가 주최자면 왜 이런 게임에서 이런 짓을 당하고 있겠냐' 이런 뜻
7명한테는
' 자기 아버지가 주최자면 왜 이 게임에서 우리랑 사람을 죽이고 있겠냐' 이런 뜻이다.
"그렇긴 하네요.."
"하하..." 윤기
윤기는 혹여나 들킬까 억지웃음을 지었다.
뭐 어떻게 됐든 윤기와 관련 된 것은 아니다라는 흐름으로 흘러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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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윤기형이랑 비슷하게 생겼다라..
그럼 이 '테스트'를 하면서 윤기형이랑 똑같은 사람 찾으면 되네." 지민
일반인인 척 하기 위해 '게임'이 아닌 '테스트'라 말한 지민.
"그러면 저는 이만 가볼게요."
"네? 같이 있어도 되는데." 태형
"사람이 너무 많으면 빨리 들키거든요 ㅎ
그쪽들도 조심하세요, 죽으면 진짜 큰일나."
"감사해요 ㅎㅎ " 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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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형을 닮은 건 좀 .. 의왼데.. " 호석
" 잘못 보셨을 수도 있지." 윤기
"그래도 거짓말 같지는 않던데요? " 정국
".. 저것도 다 주최자가 심어 놓은 함정일 수도 있어,
우리끼리 싸우게 만들려고. " 윤기
"너무 예민한거 아니야?" 석진
"하긴 뭐, 주최자라면 그런 짓 하고도 남지."
"그래도 .. " 호석
"어어? 다들 윤기오빠 못 믿어요?
윤기오빠가 아니라는데,"
"믿지! 윤기형은 믿어!
근데 얼굴이 닮았다는 것만 알아두자고
누가 알아? 진짜 비슷할지!" 지민
"그리고 아무리 윤기랑 비슷한 사람이라 해도
계속 여기로 나오는건 아니니까." 석진
"..." 윤기
"일단!
방금 저 사람이 말한거를 정리하자면
일반인들도 이 게임 속에 대해 알고있고,
계약까지 하면서 끌어들였다.
그리고 일반인들 중 주최자를 직접 본 사람이 있다." 남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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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어떻게 할까? 싸워?
일반인들을 막 공격하기는 그런데..
무기도 안 가지고 있고.." 호석
"근데.. 그렇게 따지면 저번에 일반인한테 죽은 3명은 뭐지.."
"일반인들도 자기 살겠다고 방어하다 죽인거겠지.." 석진
"초능력자보다 일반인이 더 강할 수도 있다는건가...?" 호석
"그런거 말고는 무슨 이유가 없지.." 석진
"어차피 우린 우리끼리 모여서 다닐거니까,
일반인한테 질 정도까지는 아니겠지." 호석
"아까 저 여자분이 죽으면 지옥에 간다고 했는데 그건 뭔 뜻일까.." 지민
탕탕_
"일단 여기도 피하자, 총소리가 가까워지고 있어." 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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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계속 이렇게만 피해다닐거야..?"
"하지만 그러다 일반인들 죽이면 어떡해... " 태형
"어차피 다른 초능력자들이 죽일텐데, 우리가 가만히 있어봤자 그냥 더 늦게 끝날뿐이야."윤기
"... 그럼 그냥ㄱ.." 태형
"하지만 아까 봤던 일반인은 우리를 일반인으로 착각하고 다 알려줬어, 만약 우리가 초능력자인 걸 보신다면 배신감이 들을 수도 있어." 남준
"우리가 일반인이 아닌건 맞잖아, 자기가 오해한건데
알아서 후회하라지 뭐." 윤기
"너무 매정한거 아니에요?"정국
"... " 윤기
"지금은 그럴 수 밖에 없지_ 저번부터 윤기오빠한테 뭐라하는거 아니야? 다들 싸우지 말자구."
"아, 네.. 윤기형 죄송해요."정국
"...아니야.
...." 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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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스테이지 3단계가 종료되었습니다.
생존자는
14명. 잘 버티셨네요.
모두 룸으로 돌아가주세요.'
죽은 초능력자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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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1. 여주는 윤기를 의심하지 않는다.
2. 몇 명은 윤기가 의심스럽다.
3. 죽은 사람이 없다는 것은 앞으로도 치열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