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인반수's World
18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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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지민아,뭐라고?"

"아,아냐 신경쓰지마"
"..?"
"저기.."
"네?"
"수술,끝났습니다."
"결과는.."
"다행히 곧 일어나실것 같습니다."
"하아..다행이다.."
"그러..흡..게..진쨔 다행..흐읍..이야..""..?ㅇ...야,ㄴ..너 울어?"
"ㅇ..아니.."

"흐헿헿헿 정국이 우러???ㅋㅋㅋㅋ"
"아아악!!!!"
"아..병실은 218호 입니다."
"넵!감사합니다!우리 윤기 살려주셔서 감사해요!!"
"아...네..ㅎ"
"..잠깐,우리 윤기?(찌릿)""...ㅎ 울 꾹이 먄.."
218호 병실 문을 열자 1인실에 아직 의식을 되찾진 못한 것인지 홀로 눈을 감고 누워있는 윤기가 보였다.모두 윤기의 상태를 보려 윤기에게 다가갔지만,석진과 정국은 윤기에게 다가가지 못하고 병실 문 앞에 멀뚱히 서있었다.

"너는 왜 쟤한테 안가냐"
"그러는 너는,왜 안가는데?"
"...난"
"?"
"하아...아냐"
"거 되게 답답하게 구네"
"너야말로"
아이컨택도 하지 않고 입으로는 옆에있는 정국 또는 석진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지만 둘 다 눈빛만은 윤기를 향하고 있다.
"미안하다고 해야되는데,용기가 안 난다.그래서 못가고 있어 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