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투바투 임시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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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 어서오세요 여주양
"ㅇ,어..넵!"
방시혁: 얘기는 이미 다 들었습니다
"아..넵"
방시혁: 저희회사 측에서
피해가 나오지 않도록
해주세요
"넵!"
덜컥-
"하아..떨려죽는 줄 알았네"
S: 뭐가 떨려요?
"깜짝아! 수빈이구나.."
S: 누나 저 누나보다 한살 어리다면서요
"그렇지?"
S: 그럼 편하게 누나라고 불러도 되요?
"어..어! 그래"
S: 누나 근데 많이 긴장했어요?..
"어..?"
S: 누나 땀이..
"아..이거 아무것도 아니야
먼저 가볼게"
후다다닥-
S: 아..더 친해지고 싶었는데..
Y: 왔어요?
"!!넵.."
H: 대체 수빈이형은 언제 올까용..
"곧 올거야"
그때 분장실로 들어오는 수빈이였다.
B: 와.. 호랑이도 제말하면 온다더니
T: 타이밍이...
S: ???
뭔 상황인지 어리둥절하는 수빈이다.
"수빈아 너도 메이크업 받아"
S: 알겠어요 누나~
Y: 어? 둘이 언제 말놨어?
S: 아! 아까 잠깐 만나서 얘기하면서요
H: 그럼 저희도 편하게 불러도 되용?..
"어..어?"
H: 수빈이형한테만 할거에용?..
"아니..그건 아니긴 한데.."
내가 연준이 보다 어리나?.. 많은걸로 알고 있는데..
"그럼..연준아?//"
모두: !!!
"아니.. 나보다 한살 어리니까.."
그때 얼굴이 빨개진 여주였다.
T: 누나 얼굴 빨개요
"어...어??"
스타일리스트: 메이크업 다 되셨어요
"아 감사합니다!"
"애들아 올라가자"
멤버들이 무대에 올라가고
난 자리에 앉아서 보았다.
"진짜.. 내가 미쳤지..
나 연준이 어떡해 봐..
창피해서 못보겠어.."
Y: 뭐가 창피한데요?
"으앗!"
어느새 리허설이 끝났는지
나에게로 온 연준이였다.
"그.. 다른애들은?"
너무 창피한 나머지 급하게
말을 돌려버렸다.
Y: 누나 저 싫어해요?
"아..아니야"
Y: 그럼 왜 자꾸 쟤들만 찾는데요
(너 때문이잖아..!)
S: 형 안와요?
Y: 갈게 (이따가 얘기해요)
"!!"
귓속말을 하고 가버렸다.
"진짜 미치겠다.."
🎶🎶🎶
내 몸이 미쳤나 봐
내 머리엔 뿔이 돋아
어떡해 멈출지를 몰라
Oh 세상 속 나 혼자 나빠
구해줘 어쩌면 난
괴물이 된지도 몰라
너 외에는 아무도 없어
당신은 누구인가
버려진 날 찾은 넌 구원인 걸까
당신은 누구인가
네 날개도 나와 같은 아픔인 걸까
"와..너무 좋다..
라이브를 내눈으로 보다니.."
머리에 뿔이 솟아
하지만 나는 그것을 좋아한다
넌 내 왕관이 되지
두근두근 두근대는 감각
심장은 대혼란
하지만 나는 그것을 좋아한다
비로소 완벽해진
우리 둘이 둘이 둘이잖아
오 오 오 오 오
외로움 멈춰라 마수리 수리
오 오 오 오 오
🎶🎶🎶
몇분 후 공연이 끝났다.
ALL: 저희 왔어요!
"수고했어~"
임시매니저의 하루가 끝이 났다.
내일은 어떤일이 일어날지
궁금해진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