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지훈이 우지한테 설레고픈분들?

권태기3


⭐오늘은 배경음악 필수!! 이 노래 아님 몰입잘 안됩니다 왜냐구요? 제가 이 노래 들으면서 글을 썼거든요ㅎㅎ⭐

BGM☃️- {Silent Boarding Gate - 준}










"...가지마..."

"진심이 아니였어"

"난 너 없이는 못 살아.."

"나 버리지 마..."





너가 가고난뒤 난 그제서야 말할 수 있었다

 무너져내렸다 그 자리에서

그리고

처음으로 

펑펑 울었다.
















오전 2시 47분









띠리리링___

띠리리링___






시끄러운 전화소리가 내 귀에 울렸다




"..여보세요"



얼마나 울었을까 다 갈라져 듣기 싫은 목소리가 나왔다




'여보세요? 이지훈씨 맞으신가요?'




불안했다

무언가 단단히 잘못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네 제가 이지훈인데요..무슨일이시죠?"

'아 네 이여주 남자친구분 되시죠?'





너의 이름이 들리는 순간 심장 빨리 뛰었다

설레이는 두근거림이 아닌 다른 느낌의 두근거림

기분이 나빠졌다





"네...무슨일 있..나요..?"

'지금 이여주씨가 교통사고로 긴급 수술을 해야하는데요'






뺑소니 교통사고.



심장이 마구 뛰었다








"네..네!! 어디..어디로 가야해요"

'♡♡병원 응급실입니다 빨리 와주세요'

















"이여주..이여주 어디있어요!!!"

"이여주환자 보호자분?"

"ㄴ..네!!"

"이쪽이요!! 빨리요!!"








정신없이 달려가 서류에 싸인을 했다

그리고 그 자리에 멈춰 설 수밖에 없었다

온 몸이 피범벅이 되어 실려가는 너를 보았기 때문에

네가 그렇게 된게 나 때문인 것 같아서

움직일 수 없었다.






















오전 4시 6분





시간이 흘러도 너는 나오지 않았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그저 의자에 앉아 널 기다리는 것 뿐 이였다

두 손을 모으고 너가 무사하길 바라며











오전 6시 10분








"!!!"



드디어 의사 선생님이 나왔다

나는 의자를 박차고 일어나 의사선생님에게 다가갔다





"ㅅ..선생님 저희 여주..여주는요?"

"아..네 이여주양 수술은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하지만.."





하지만.

자주쓰는 말 이지만 정말 무서운 단어

그 단어가 의사선생님 입에서 나왔다

겨우 진정된 심장이 다시 심장이 빠르게 뛰어왔다








"하지만...하지만요..?"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머리를 심하게 다치는 바람에"

"못...깨어날 확률이 큽니다"





눈 주위가 뜨거워지는 것을 느꼈다

목이 막혔다





"ㅁ..못 깨어난다뇨..?"

"..죄송합니다"

"아..."

"선생님 아니잖아요"

"제발...아니잖아요..."





그 순간

참아왔던 눈물이 흘렀다

너를 만난뒤로

가장 고통스러운 시간이였다.



























2년뒤











벌써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난 2년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널 찾아갔고

새로운 별명도 생겼다



<파랑장미>



아마 매일 파랑 장미를 사가지고 가서 그런가보다

그리고 오늘도 어김없이 너에게로 찾아갔다

한 손에는 파란 장미를 든 체로










"여주야"

"잘 잤어?"

"나 오늘도 왔어"

"난 우리 여주 아주 많이 보고싶었는데"

"우리 여주는 일어날 생각을 안하네"

"..."

"그냥 너가 웃는 모습을 다시 보고싶다고"

"환하게 웃는 네 모습이 요즘따라 너무 그리워"

"이제 일어나주면 안될까"




드르륵__



"어? 오늘도 오셨네요?"

"아 안녕하세요"

"진짜 대단하세요~ 2년동안 하루도 빠짐 없이 장미를 사가지고 오시다니"

"아니요ㅎ...우리 여주가 좋아하던 거니까요"

"헤~여주환자분은 좋으셨겠다~ 이렇게 다정한 남친분이 있으셔서~"

"..."

"네에...바이탈 체크 다 했습니다"

"이따 또 올거니까  무슨일 있으시면 위에 버튼 눌러주세요~"

"..네 수고하세요"






드르르륵___


타악______








"...다정하지 못 했죠 여주한테.."

"그래서 이렇게 벌을 받고 있나봐요"

"..."

"여주는..훨씬 더 아팠겠지?"

"너무 미안하네"

"사과하고 싶은게 이렇게나 많은데"

"...누워있는 사람 앞에서 뭐하는 짓이냐"

"정신차리자"

"여주야 쉬고있어"

"나 잠깐 나갔다 올게"




















띠리리링___

띠리리링___




복잡한 머리를 식히던 중 전화가 왔다

무언가 기분이 좋았다





"여보세요?"

"이여주보호자분!!"

"이여주환자가..!!"

"깨어났어요!!!"






심장이 쿵쿵댔다

한시라도 빨리 너를 보고싶었다

너의 그 밝은 미소를

쉴틈 없이 달렸다

그리고 가쁜 숨을 몰아쉬며 문앞에 섰다


손이 떨려왔다

그와 동시에 수많은 생각들이 내 머리속을 스쳐갔다


'만약 이게 다 거짓말이였다면?'

'너가 날 싫어한다면?'

'나에게 헤어지자 한다면?'




드르르륵___




문을 열었다


네가 보였다


환하게 웃고 있는 네가





"...안녕 오빠"


"...응"













photo

"안녕"
















권태기 완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