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 성인기념으로 클럽에 끌고갔다,
눈아플정도로 눈부산 조명,
바닥에 흩뿌려진 빤짝이들,
귀아픈 음악소리..진짜 적응안돼네,,
갑자기 무슨 생각이였을까,그냥 친구들따라 나가 춤을췄다
그냥 생각정리를 하고싶었던걸까,
생각해보니,동현선배랑은 그날이후로 말을 잘 안하게되었다,
"우리 나름,,빨리 친해졌다 생각했는데"
근데 왜 저멀리에서 그가보일까,
",,잘못본건가"

스타일 하나 같은게 없었지만, 누가 봐도 그였다
"어라"
여자들사이에 둘러싸여,시큰둥하게 서있는 그였다
"선...배?"
그제야 그는 이쪽을 바라보았다

"ㄴ..너 뭐야"
그제서야 웃음이 났다,
당황하는거,그게 바로 선배 김동현이지,
"왜요? 왜그렇게 당황하는데요,"
찡그리며 웃어보였다
"그냥,별거아니야,처음,,왔어"
"진짜로?"
장난스럽게 웃어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