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럿대학교 1학년 새내기 당시
“와 나 미친 건가 첫 날부터 지각 각이네“
”으아아ㅏ아ㅏ“
”하 미치겠네“
”왜 안 와 버스“
뭐지? 이 사람도 늦었나 내 알 바는 아니지만...
버스야 진짜 왜 안 오니
‘버스가 잠시후 도착 예정입니다 -’
”이 놈의 버스는 도대체 잠시후가 잠시후가 아니야..;“
”아 그니까“
? 뭐야 내 말에 대답한 건가...

”크흠.. ㅇ..어, 너 어디라고?“
아 전화하는 거였구나 민망...^_^
근데 되게 뭔가 무섭게 생겼네...
내 또래 같은데 눈 되게 날카롭다
"?"
”억...“
눈이 마주쳐버렸다!!! 피해야 돼? 어떡하지
그냥 계속 빤히 쳐다보고 있는 중...
그때 눈앞에 보이는 내가 타야 할 버스
냅다 튀어서 탔더니 엥? 뒤 따라서 타잖아..?
왜 뭔데!!!
내가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니까 안 그래도 날카로운 눈이 더 막 저 하늘 위로 올라가듯 올라가는 거는... 왜죠?

분명 그냥 다른 곳에서 내리겠거니 하고 내가 탄 정류장에서 학교까지 7개의 정거장을 지나야 하는데 아니나 다를까 왜 슬픈 예감은 틀리지 않는지 ㅎ
왜 같은 곳에서 내리시는 거죠? 왜요? 대체 왜..!
개강 첫날 부터 아주 무서워서 못 살겠어요
에이 근처 볼일 보러 왔겠지 절대 같은 학교는 아닐 ㄱ...
“같은 학교..?”
“..? 같은 학교..?”
운명의 장난인가요? 왜 같은 건물로 발걸음이 지 멋대로 가는 거죠? 나 분명 내 의지로 가고 있는데...
“.. 설마 같은 과는 아니겠지..”
저기.. 혼잣말인 것 같은데 다 들려요..
“어.. 너도 다 들려요“
..?
”아 제가 입으로 말을 했나요 하하“
”죄송...“
”아 혹시.. 광고홍보과..?“
”아...“
”네“
”ㅎ... 1학년..?“
”어 네“
”우리 늦은 거 알죠“
”아니까 뛰죠?”
그렇게 그냥 첫날부터 냅다 뛰었다는..너무 힘들다
-
비가 엄청 오는 하루였네요!!
추워지는 날씨 모두 감기 조심하세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