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도 배불리 먹고 영화도 한편 때렸겠다
권순영을 한대 때려볼ㄲ
아니지 아니지 내가 맞지 그럼..크흠
“야”
“..”
“야!!”
“아 깜짝아!! 아 왜 소리를 질러”
“니가 내 말 안 듣고 멍 때리니까 그렇지”
“뭔 생각을 그렇게 해”
“그렇게 걷다가 전봇대라도 박으면 어쩌려고”
“박기 전에 막아주면 되잖아”
“내가 왜?”
“이런 싸가지 없는 놈..”
“싸가지는 니가 제일 없거든?”
“인정해라”
“노인정”
“근데 영화 재밌더라”
“역시 정한이형 영화 픽은 좋아”
“오... 아까 그 존잘님의 성함이 정한이군..”
“성이 뭐야”
“...? 윤”
“윤.. 정.. 한...”
“좋았어”
“뭘 좋아 뭐가”
“이상한 생각하지 마라”
”형 절대 지켜...“
”누가 들으면 내가 뭐 이상한 짓 하려는 것 같다?“
”당연하지 널 뭘 믿고“
“개너무하네”
“비록 우리가 안진 얼마 안 됐지만 어? 말이야”

”얼마 안 알았어도 넌 알 것 같아“
”니가 뭘 알어 임마!“
”임마?“

뭐야 삐진 건가
“안 삐졌거든”
“삐지긴 누가”
“어이없네”
“아 나 속마음 입 밖으로 내 뱉는 버릇 좀 고쳐야겠어..”
“그래 좀 고쳐라”
”너도 좀 고치는 게 나을 듯“
”난 고칠 게 없는데?“
”난 너무 완벽해서“
”어 그래...“
”넌 그냥 그 입을 다물어“
아나 다물으라니까 진짜 말 한마디 없이 걷기만 하네
”나 좀 그만 봐“
”니 친구 뚫리겠다“
”내가 언제 봤다고 그래?“
”그냥 진짜 한마디 안 하길래“
”진짜 삐졌네 이러고 있었는데“
”안 삐졌다 했다?“
”걍 닥치고 걸어“
”사나운 햄스터같이 생겨서는...“
”디진다 진짜?“

“넵 닥칠게요”
“어 야 저기 가볼래?”
??
갑자기 아기자기한 소품샵 들어가는 권순영님
저 표정은 또 뭐야...

“야야야야”
“이거 존나 귀엽지”
“하나 살까”
“취향 뭐야”
“사나운 햄스터가”
“귀여운 거 좋아하네”
“조용히 해라?”
“취존 부탁”
“녜녜~ 알겠슙녜댸”
“아놔 킹받네”
“아 그래서 귀엽냐고 안 귀엽냐고”
“살까 말까”
“너 하고 싶은대로 다 하세요..~”
“오케이 그럼 사야지”
그렇게 자기를 닮은 볼 빵빵한 쿼카인가...인형 하나를 집어들고 계산하고서 해맑게 소품샵을 나가는 권순영님
“참... 깜찍한 친구를 뒀네 내가”
“저건 양아치인 거야 그냥 뭐 쿡 찌르면 뭉개지는 순두부야 뭐야”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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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양아치지?의 표지 어떠신가요 ㅎㅎ
갠적으로 너무 맘에 들어하는 중...💕
제작해주신 메이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