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뭔가 말하려고 입을 열었는데, 그저 작은 신음 소리만 들렸다. 분위기가 너무 긴장됐는데... 이 남자가 해롭지 않을 거라는 걸 알고 나니 조금 안심이 됐다.
찬열은 눈을 깜빡이고는 마침내 입을 열었다. "여기가 어디죠...? 그리고 당신은 누구세요?" 피곤하지만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그는 정말 부드럽고 귀여운 이목구비를 가졌는데, 목소리는 정말 남자다워요 ><)
내가 입을 열어 말하려던 순간 노크 소리가 들렸다.
찬열이랑 나는 큰 노크 소리에 고개를 들어보니 낄낄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여기가 정신병원인가?)
"Y/nie~ 찬열이~ 나와 봐"라고 그가 다정하게 말했다.
그 소리는 분명히 다 큰 남자의 목소리였다.
등골에 소름이 돋고 속이 울렁거렸다.
y/n: 왜 저렇게 말했을까...? 너무...
내가 말을 끝내기도 전에 찬열이가 내 말을 끊었다.
찬열 : 이상하네...
나는 고개를 끄덕이고 결국 이 남자와 편하게 지내기로 마음먹었다... (그렇게 나쁜 사람은 아닌 것 같아)
"있잖아요, 제 이름은ㅡ"
내가 말을 끝내기도 전에 그는 내 손을 잡아채며 "가자. 아마 기다리고 있을 거야."라고 말했다.
나는 눈을 깜빡였고, 얼굴에는 당혹감이 역력했다.
"하지만...누구죠??"
3인칭 시점 ~
찬열은 등을 돌려 당신의 시선을 마주했습니다.
"문에서부터."
ㅡ ep 5 ended ㅡ
업로드가 너무 늦어서 죄송해요. 제가 너무 바빴어요.
어쨌든 이름은 딱히 떠오르는 게 없어서 그냥 에이티즈를 등장시키기로 했어요 😭😭😭😭
질문이에요~ 여러분은 3인칭 시점으로 읽는 걸 좋아하세요, 아니면 본인 시점으로 읽는 걸 좋아하세요?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헤헤
자, 이제 읽고 시각화해 보세요~
이 엉터리 글을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lo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