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명에 또라이와 친구하기

05.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

"야, 너는 이상형이 몇 번 바뀌는 거냐?" 수영



"아니, 다 좋은 걸 어떡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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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여주야, 너 되게 오랜만이다!"



"누구?"



"나 하린이! 공하린!"



"공하린..?"



공하린이라면 내 중학교 1학년 때부터
3학년 까지 선배들 믿고
날 괴롭혔다


ㆍㆍㆍ




"야, 한번 말할 때 잘 알아듣자"
"네가 잘못하면, 내가 바로 선배들 부를 거야,"
" 그 선배들한테 죽고 싶지 않으면, 내 말 좀 잘 듣자" 하린



"..."



"넌, 처음부터 맘에 안들었어" 하린



매번 집에 들어가기 전 한번 울고 들어간다
그때는 그게 습관이 되었다


ㆍㆍㆍ


"안,녕.."
"오랜만이다.."



근데 멀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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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서여주! 나 너 노트 좀 본다!"


얘는 그걸 지금..


" 봐도 된다는 걸로 알게!!" 이찬




"누구?" 하린



" 2주 전에, 전학 온 애야"
"근데 그건 왜?"




"아니야, 아무것도"  하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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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야, 곧 수업 시작하겠다, 들어가자"



"응.."




"아직 수업 시작하려면 멀었는데,"
" 이따가 내가 여주 보낼게"  하린


'안돼 수영아 나 그냥 반에 들어갈래'
라고 말하고 싶었다



"여주랑 그렇게 얘기하고 싶으면, 이따 쉬는 시간에"
"반에 와 4반이니까, 가자" 수영



"응.."



ㆍㆍ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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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뭔데, 그딴 년한테 쫄아?"



"내가 걔랑, 중학교 때 무슨 일이 있었거든.."



"나한테는, 말해 줄 수 있지 않아?"
"친구니까" 수영



"친구.. ㅎㅎ"



수영이의 친구라는 말에 기분이 좋아졌다



"내가 공하린한테 왕따를 당했거든.."



"뭐!? 미친년이" 수영



"수영아, 욕.."



"아, 쏘리" 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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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네가 가해자?"



"죽고 싶냐?"



"아니 살고 싶은데,"




" 지금쯤이면 내가 화가 폭발해서"
"너 죽고 나 죽었을 텐데 이제는 내가 좀 착해져"
 "가지고 이 정도는 괜찮아"



"서여주, 정신이 이상해" 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