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이랑 짱친하기

02. 연예인이랑 짱친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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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이랑 짱친하기
2화











"와 망했어 체육복 있으신분"
이 천하의 김하린이 체육복을 안가져왔을 줄이야

"나 있눈뎅 빌려주까?"
고오맙다 최범규!
고마워하며 체육복을 들었는데 머리속에 한단어가 생각났다

쟤 나랑 같은반인데

"야 이 시키야 너 나랑 같은반이거든! 체육 빼먹을 궁리 하고있어 증말"
"아! 왜때려!! 씨익.. 배려해줬던만! 너 시렁!"
범규가 팔짱을 끼고 휙 돌아섰다

"응 알았어ㅎㅎ, 얘들아 나 딴반간다 쌤한테 전해"
"ㅇㅋ~"
뒤통수에 아이들의 따가운 눈초리가 느껴지지만 애써 모른척 다른반으로 찾아갔다

"체육복 있으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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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

"오 고마웡 빌려도 됨?"
"응 생겅양 씅공 당싱 동령뒁"
"이름이 뭐야? 고마워서"
"최연준, 낭 몰랑?"
"응 몰라"
"웅냥.. 나 왕정 유명항뎅 징짱 몽랑?"
"응 진짜몰라"
"징짱..?"
"응 진짜"
너가 그런 눈빛으로 처다봐도 나는 모르는걸..? 
연준이 울먹거리는 얼굴로 체육복을 놔주지 않자 하린이
연준의 머리를 콩 때렸다
"아야! 너뭉행!!"

"줄거면 줄것이지 장난치면 어떡해"
"힝... 강졍강.."
연준의 시무룩한 표정에 잠깐 고민하더니
"....왜 유명한데"
"나? 낭동 퉁몽롱웅방잉퉁겡덩!"
"너도 최범규랑 똑같은?"
"웅!"
"... 그으..래ㅎㅎ"






"피구시간이니 번호로 짝수 나눠서 스도록"

"인생.."
열심히 피구를 하려고 섰는데.. 그랬는데..  옆에서 범규가 난리를 피우고 있었다
"하리나!!! 나 피구 처음인데 어떡하쥐!!!"

"내가 너보단 잘할거니까 걱정마"
"이잉ㅠㅠ 그런게 아니자나 나 지켜줘어ㅠㅠ"

하린이 범규에 체육복을 끌어서 공을 피했다
"됐지?"
"감동이야아ㅠ"
"응 그래^^"






"야 김하린!! 동아리 가야지!!"
"선배 저 체육복 돌려줘야해요~"
"30분 안에 와라?"
"늬예"
하린이 체육복을 주섬주섬 정리할따 범규가 옆으로 다가왔다
"하린이 동아리다녀? 무슨동아리?"
"밴드부, 너도 올래?"
"응!! 나도갈래!!"
"그래, 체육복 가져다주고"

하린이 반을 나서자, 범규가 하린을 뒤쫒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