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꽃잎은 항상 내곁에 떨어져

5.Ep 능소화, 처럼 '

몇달 지나서 나는 수지와 친해졌고 진짜 남녀없는 오빠동생 

사이가 되었다. 그녀는 최병찬과 계속 사귀는것 같았고. 참

둘다 비주얼이 세상 빛났다. 첫Cc라 소문은 벌써 쫙 났다. 

걔와 나의 인연은 그냥 아는 후배가 끝으로 끝났다. 그냥 예

쁜 여자애 한명 본거다. 그냥.














''아 오빠 3대3미팅 있는데 가실?''


''갈까??''


''솔로 라매''


''그치''


''그럼 나와,''


''언제, 어디서 하는데?''


''사거리 별다방에서 다음주수요일에''


''오케 갈께''


''ㅇㅇ''



라며 미팅을 잡았다. 사실 이번 과제도 해야되는데, 거의 다 해

으니 가는거지 안그랬으면, 못갔겠다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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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팅 당일




''이게 뭐야 이게 낫다. 이게''


''잉? 그냥 그런데..''


''입고 와봐''




수지는 내가 미팅장소에 입고갈 옷까지 골라주며 잘되면 밥 한

끼 사달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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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괜찮은데,?''


''내가 뭐랬어. 이거 이쁘다닝께''


''씁.. 괜찮은거 맞지??''


''괜찮다니까!? 늦었어 빨리 나가''


''아 ㅇㅋ 잘되면 밥 산다''


''엉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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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조금 늦었네요.. 죄송합니다''



''괜찮아요''

라며 내 맞은편 여자가 살짝 웃었다. 



''야?! 임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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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빈이 왜 여기서 나오지??''



''난 수지.. 소개팅으로..''



''난 주안이.. 소개팅''



''헐.. 이것들이''










''둘이 아시는 사이에요??''






''친구예요''




''아 그러시구나 우리 자기소개 먼저 할까요??''




''저 먼저 할께요''

라며 임세준이 말을 꺼냈다.






''전 임세준이고, 명문대 3학년 시각디자인 전공하고 있어요''





'' 전 정수빈이라고 합니다''










''제 이름은 주연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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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 다음 말은 제대로 들리지도 않았다. 엄청 예쁜 얼굴은 솔직

히 아니었다. 그냥 웃는모습이 밝아서? 목소리가 좋아서? 사실

왜 그녀가 딱 보이는지 나도 잘 모르겠다 그냥 눈에 띄었다.




''두분은 무슨 전공이세요?''





라며 자연스레 말을 이어갔다. 쟤도 참 대단해






''아 저는 공대''





''헤?? 여자분이 공대시라니.. 어우 공대 여신 아녜요??''






''아잏 아니에요ㅎ''








''연화 씨는요??''




''전, 경영 전공이요''




''오오!! 여자분이 사업하시는것도 진짜 멋지시더라구요''






''아 수빈씨는요?''




''아. 전 향수학과..''








''아! 우리 학교가 유일하게 향수학과가 있죠 어쩐지.. 지나가시는데 향이..''



''이번에 만든 향인데 이상하진 않죠?''




''수빈씨랑 잘 어울려요''






''감사합니다''




''전 화장실좀 다녀올께요''

''저도''







''야 저게 자기는 누구 좋다 찍으러 가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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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엉.  그래가꼬 화장실 둘이 가잖어..''



''그래 알겠는데 먹으면서 얘기하지마 미친놈아''


''아ㅇㅋ.''

















그녀들이 다시 자리에 앉고 이야기를 이어 갔다.




임세준이 자리에서 일어나자 다른 한 여자도 일어서더니

''같이 가요'' 

라며 자리를 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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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연화씨도 향수 쓰세요??''



''네 향수학과시라 그런지 아주 예리하시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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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한쪽입꼬리를 치켜들며 말했다. 


''그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