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음...침대?"
분명 자기는 공원잔디밭에있어야하는데 왜 여기있지 싶은 ○○이 몇분동안 멍한이 있다가 자신이 어제 납치(?)당한걸 기억해냈다. 그리고 자신의옆에누워있는...
"흐으음....."
이사람이 누군지는 몰라도 어제 자신을보며 가장놀라던 사람이라는것도 말이다..언뜻 듣기에는 승철이라는거같던데..
날도 따듯하고 침대도 크고 포근하겠다.그냥 사람의 모습으로 다시 잠에든 ○○은 남자와 함께 침대에서 자본적이없어서 거부감없이 그냥 잠에들었다.
물론 일어나서 놀라는건 상대방이였다.
"으...누구....우어어ㅓㅓ!!!뭐야!"
승철은 빠르게 침대에서 나왔다.그럼에도불구하고 ○○은 잠에서 깨지않았다.
"아...어제..."
승철은 분명히 ○○이 어제 고양이의 모습으로 잠에든걸로 기억하는데 왜 자신의 침대에는 사람의모습으로 잠을자고있는지 생각했다...
..고양이라서 더웠던걸까 싶은 승철은 다음부터는 커튼을쳐서 시원하게 해놔야겠다고 생각했다.
때마침 멤버들이 스케줄로인해 잠에서 깼다.
"형,아침부터 무슨일ㅇ..."
"...나 아무것도안했어"

"아무것도안하기는...그럼 저분이 왜 사람모습이에요!!"
"아니!나는 아무것...도..."
승철은 민규에게 아무것도안했다고 결백하지만 그걸 믿을리가...거기다가 두사람의 큰 목소리덕분에
아무리 잠을잘자는 ○○이지만 소리에 민감한 고양이이고, 저렇게 소리를질러대는데 안깨고 있을리가없다. ○○은
기지개를펴며 소리를지르는 인간들을 멍하게 쳐다보며 하품을했다.

"아침부터 왜 고함질이래...원래 평범한 인간들은 그런가."

"와..."
"뭐"
"아직도 신기해서요..."
아직 신기해하는 순영이에게
신기할것도 많다며 하룻밤이면 그정도는 익숙해지라고 말하고 세수를하러갔다.
"근데 진짜...이쁘네요..."
"고양이잖냐...왕실의 동물..."
"그런가...왠지..."
3명은 이상하게 수긍을하고있었다
세수를하고 나온 ○○이 너희가 없는동안 나는 어디에있냐며 물음을던졌다.
당연히 같이 스케줄을 갈꺼라 생각했던 아이들은 고양이 모습으로 다니면 안되냐고 물었다.
"싫어.고양이모습이 편하긴해도 사람보다 약하다고"
"...그냥 가만히 계시면되는데.."
"저희가없으면 밥도 못드실텐데..."
"저랑 가실래요?"
윗층에서 지훈이 내려오며 얘기를 들은건지 오늘 스케줄은 작업실밖에 없다며 같이가자고했다. 하지만 승철은 요즘 기자들이 얼마나 무서운지아냐며 사진한번찍히면 끝이라고 말했다.

"그러면 애들이랑 촬영장가는곤 더더욱 위험하죠."
"
"가는데 걸러갈것도아니고 매니저형이 데려ㄷ...형한테 어떡게 말하지.."
아무리 친한 형들이라지만 이런것까지 말할수는없었다. 결국○○도 자신의 정체를 숨기기위해 매니저가 와서 작업실갈때까지는 고양이로 가기로 합의를봤다.그것도...
"나도 녹음다 안끝났는데 같이가자!ㅎㅎ"
순영도 같이..
어제부터 순영이 가장 말이많고 시끄럽다고 느낀○○은 순영이를 그다지 좋아하지않았다.
띵동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고 ○○은 재빠르게 고양이도 변했다.
"지훈아~지금 녹음실갈꺼ㅈ...고양이?"
"아하하....어제 밤에 돌아다니는데...너무 사람을좋아해서"
"근데...지훈이 너는 동물 안좋아하잖아"
"얘는 예외더라 형."
"흠...그래도 너희 스케줄다니면서 챙겨주기 힘들어."

"같이 다니면되지!"
"?"
○○은 고양이의 모습으로 무슨 개소리를 하냐는 눈빛을보냈다
"냐아옹...."
"이것봐. 밤에 울면 사람들이 뭐라할거야"
"얘 진짜 가끔 울어!"

"형 제발..."
"그래도 안ㄷ..."
○○은 자신을 안고 밖으로 나가려는 매니저에게 장화신은 고양이의 눈빛을보냈다.
통했는지 매니저도 귀엽다는 소리를했다.
그틈을타 멤버들도 얘가 진짜 똑똑하다며, 스케줄 비는날에는 너무 심심하다며 온갖이유를 늘어놨다.
"그래도..."
"야옹...."
"...."
"야오옹...."
"알겠어 알겠어!...키워...."
멤버들은 환호성을지르며 좋아해댔다.
매니저도 별수없다며 ○○을 내려놓고 쓰다듬으며 녹음실갈애들은 다나오라며 용건만전하고 갔다.역시...그냥 고양이가아니다...모두가 ○○이를 칭찬하며 잘했다는얘기를해댔다.
하지만....
가는길내내...시끄럽게 쫑알대던 순영때문에 몇번이고 ○○이는 몇번이고 사람으로 변해서 때릴까 고민했다.
녹음실에 도착하고나서도 쫑알대는 순영을피해 지훈의 품안에서 안전히 도착했다.
"여기는 사람잘안들어와. 사람으로 변해도돼"
돌아와도 된다는 지훈의 말에 ○○이 기지개를펴며 사람으로 돌아왔다.
순영은 언제봐도 신기하다며 놀라워했다.
"근데 언제부터 너 나한테 말놓았냐?"
"너 사람나이도 24살이잖아"
"...그건그래"
지훈이 순영과 녹음을시작하고 사뭇 진지해진 이들이 ○○은 조금 낯설기도하지만 그것도 잠시이지...졸음을 못참고 지훈의 무릎에서 어느새 고양이로 변해 잠을즐기는 중이였다.
조금씩들리는 순영의 노랫소리와 지훈의 흥얼거림, 금방튼 에어컨으로 살짝 시원해진공기때문인지 많이 잤음에도 불구하고 내집마냥 ○○은 잘자고있었다.
"...귀엽네"
"지훈아 이부분됐어?"
"어?..어...다음꺼하자"
이맛에 고양이 집사되는건가 싶은 지훈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