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의 남친과 남사친

절친의 남친과 남사친

절친의 남친과 남사친

W.닉그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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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나와 평생친구를 맺은 절친 배주현이 나에게 남친통보를 내린 날이다. 나와 같이 솔로로 늙어가겠다 다짐해 두고 남친을 사귀었다!!!이런 나쁜 배신자.하지만 주현이가 그냥 썩어가기엔 너무 아깝단 생각을 줄곧하던 나라 너무 외롭지만 주현이의 연애를 응원하고있다. 그리고 오늘 주현이가 남친소개해준답 시고,내 집으로 데려오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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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상황

뚜루룰루루×2

-여보세요?

-여주야아앙아아!!!!

-귀아프다 볼륨좀 줄여!!!

-너나 줄여!!!!

-아니...하...됐고 뭔일인데?

-나 남친생겼다아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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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고요?잘못들은 건가요? 같이 모쏠을 기약한 친구가 갑자기 남친이 생겼다는데요..??


-....ㅇㅁㅇ

-야 내가 남친생긴게 충격이냐?? 와..나쁘다

-...잠깐만...이게 뭔일인데?

-야ㅋ 내가 인긴 많았거든? 너 생각해서 미안하지만 다 차버린거고

-.....그래..너가 이렇게 썩긴 힘들었겠지..

-ㅋㅋㅋ아ㅋㅋ분위기 뭔뎈ㅋㅋ

-아아아아아!!!!모쏠은 서러워 울러갑니다

-앙아아아아!!!잠만!!!

-뭐

-나 오늘 너 집에 남친 데려가도 되지?

-.....(주위를 둘러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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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괜찮은것 같네...


-놀러와도 될것 같아..

-웅 고마웧ㅎㅎ

-어 끊는다

-웅



....뭔가 쎄한데...??photo

.....이게 뭐야....


아아아아아아아어아아아아아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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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바로 이런게 망했단 겁니다...^^


다시 현재로 와서열심히 치운덕에 깔끔해졌다!


휴....힘들었어...



딩동~딩동~



...씻지도 못했는데 벌써 온건가....아니야...아닐거야 분명 내가 시킨....게 아무것도 없네.....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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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준아 미안해...)



야아아 서여주우우!!!



맞네...벌써왔어..



왜!!!


문열어줳ㅎㅎ


...야 내가 비번 알려주지 않았냐?

까먹었어...ㅎㅇㅎ

에휴....


띠리릭


꺄아아!!여쥬!!!

나 씻어야 됨 달라붙지마

..알겠어...내 옷이 더럽혀 질 뻔 했넿ㅎ

....아..안녕하세요?

아!안녕하세요?!

.....

아..저 동갑이라 들었는데 말 놔도 될까요?

네!..아니..어..응..

ㅋㅋ알겠어


***


(씻고온 여주)

그래서 너희 사귄지 몇일?

어...2개월??

오오오!!그럼 진돈 어디까지?!!

어..포옹...?/////

ㅇㅁㅇ....?

///..부끄럽다...///

아직 입술은 안닿았어?

야아...그런 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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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 닿고싶은데 워낙 철벽을 쳐서...

하긴...아주 철벽이..대단하지...

하...

야!너는 남친한테도 철벽치면...에휴..

아니..!!부끄럽단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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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생이 심하네 남친이...아주 저런 철벽을 만나서....
우리 주현이 누가 델꼬가나 했는데...내가 이뤄줘야지!!!! 뭐 부터 해야될까....음..그냥 밤 한번 같이 보냄 되려나?









저기 지민아 너 기회를 잘 활용하는 편이니?(속닥)

어....아마?(속닥)

음...그래











훟후훟후 기회는 만들었어,이제 박지민만 잘하면 됳ㅎㅇㅎ..하...근데 어떻게 주현이 한테 술을 먹이지..?
....하...내가 미치는 수 밖에 없나....?그래..제대로 미쳐 보자!!!!뭐..괜찮을거야...










그리고 냉장고로 직행해서 맥주 5캔을 꺼내 들고와 맥주를 땄다

치익..

상쾌한 소리와 함께 알코올 향기가 내 코를 간지럽혔다.  







꿀꺽 꿀꺽..

캬....

야!!너 술 안돼!!!나랑 약속했잖아!!!!이리내!




이말을 끝으로 내 손에있던 맥주를 자신의 입속에 털어넣는 주현이였다. 하지만 주현이 더 취해야 하기때문에 여주는 맥주 한캔을 더 땄다. 

치익...

난 다시 차가운 맥주를 땄다. 그러고 다시 내 입속으로 집어넣었다.







꿀꺽 꿀꺽

안돼!









주현은 내 손에 들린 조금밖에 안먹은 맥주마져 뺐어서 양손에 들고 마시기 시작했다. 나는 모든것이 계획대로란 것에 기뻐 남몰래 미소를 띄우고 있었다. 하지만 아무것도 모른다는 듯이 주현이에게 투정을 부렸다.









야아...커플사이에 끼어서 술이라도 마시겠다는데!!

안돼는건 안돼는거야 너 그렇게 몸 막쓰다 몸 상해

허... 됐다 치사해서 안먹어

먹지마라

안먹어!

어...야 근데 넘 해롱해롱한데..

자고 가던지

그럴까..?


그리고 곧장 지민이 어깨에 기대 잠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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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이는 눈이 동그래진채 볼이 붉어져서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귀엽네..ㅎ........???뭐?나 지금 뭔 생각한 거야? 흑심은 버리자 여주야...정신차려








걔 좀있으면 일어날걸?

아...응...

내가 준 기회 잘ㅅㅡ

후움?!! 






배주현 얘는또 뭔컨샙으로 일어난거야? 아주 일어나는 것부터 애교가 넘치냐..? 근데 함정은 귀엽단거ㅠㅠㅠ 아주 여자가 봐도 넘 귀여운데 박지민 재는...






//////주..주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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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있네....와...이래선 오늘밤 키스까지 못갈거 같은데....?







지미낭....

어?

사룽해...♡

나도...






음....모르겠다 일단 나가 줘야지....






아아..솔로는 서러워서 나간다...둘이서  애정을 키울 수있게 내가 비켜줘야지...에구...

어..?

움?여주가? ㅎㅎ잘가아..

야...키스까지 부디 성공하길...(속닥)

어?!!

ㅋㅋㅋ





그리고 난 문을 열어 밖으로 나왔다. 혼자 어디로 가야할지 생각하며 걷고있을 때 생각나는것 한가지..
지금 나는 돈도 없고, 잠옷위에 롱패딩하나 걸쳤단거
와.....어쩜이리 잔인할 수가..
그리고 생각나는 또 한가지
옆동네에 김태형이 자취하고 있단거
생각이 끝마치기도 전에 난 김태형네 집으로 뛰어가고 있었다.







***




허억..허억...



실컷 뛰고서 김태형네에 다왔을 쯤 쩌어어기 앞에 난처해보이는 익숙한 머리가 야리꾸리한 옷을 입은 여자가 같이 서있었다. 뭐 오늘 신세질거니까 한번 구해줘야하려나? 귀찮은데....근데 또 핑계가 없으면 절대 안 들여 보내줄것 같단 말이지...하...그래 뭐 술마셨는데...







자기야아♥




정말 있는애교,없는 애교 다 부리면서 김태형을 불른뒤 백허그를 했다.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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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황하지도 않고 달콤한 목소리로 대답해 주면서 나를 보려 뒤로 돌았다. 당황하지 않는 그에 내가 당황할 뻔했지만 나는 술을 마시고 굉장히 뻔뻔해 있는 상태여서 바로 받아쳤다.





태태 왤케 늦게왔어..너 없으면 못자눙데...내가 태태 오눙것 같아서 잠옷에 롱패딩만 걸치고 나왔단 말이야....나 졸려 빨리가서 자쟈...


우리 쭈 나 올때 까지 기다렸어?

(끄덕끄덕)

아구 기특해라 빨리 들어가서 같이자자

웅!빨리가쟈!!









옆에있던 여자는 어이없단 듯이 날 노려보다가 이내 걸음을 옮겼다. 








***



넌 허구한날 클럽이냐?

갈 곳이 없어..

야 주현이 남친생김

아...

생각보다 담담하네..?

뭐...접었잖아

말로만 접은것 같던데?

접은거 맞아(단호)

그래 알겠어

근데 너 언제 가냐?

?나 자고 간다니까?

??뭔소리야?

아까

아까 진심이었냐?

ㅇㅇ

.......

야 씻고왔어...

그래



***


나 씻고 온다


소파에 앉아 내가 김태형한테 한 짓을 생각해 보았다

태태 왤케 늦게왔어..너 없으면 못자눙데...내가 태태 오눙것 같아서 잠옷에 롱패딩만 걸치고 나왔단 말이야....나 졸려 빨리가서 자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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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왜 저랬나 싶다 정말 자괴감이...근데

우리 쭈 나 올때 까지 기다렸어?

하면서 내 얼굴을 그 큰 손으로 잡고서 눈 마주쳤을 때 잠깐 설렜다...




야 야! 김여주!!

어...어?

뭘 멍때리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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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을 들이밀고서 살짝 웃으며 다정하게 물어오는 너가 새삼 잘생겨 보였다.오똑한 코, 무쌍이지만 큰 눈, 주먹만한 얼굴, 베일듯한 턱선...




야...잘생겼다...

푸흣.. 새삼 오빠가 잘생겨 보여?

오빤 무슨...머리나 말려

오 잘생겼단건 부정 안하네?

에휴...그래 너가 제일 잘생겼다. 아주 얼굴로 우주정복하겠어...






그리고 난 화장실로 들어가 새 칫솔을 꺼내려 했지만
굉장히 높았다. 하...정말 키만 더럽게 커자지고...
까치발을 하고 짧은 팔을 있는 힘껏 뻗었지만 터무니 없는 길이 였다.





야아아아 김태형

왜?

칫솔 하나만 꺼내줘

에휴..그것도 못 꺼내냐?

키가 작아서 그런다 왜 내 키에 뭐 덧대줘쎠?

ㅋㅋ발음 왜그래?

몰라 술기운이 지금 올라오나?

자 여기 칫솔

감사








//귀여워...////
아까 여주가 자신을 끌어 안았을 때, 방금 술기운 올라와서 볼이 빨개진 채 말하던 여주를 상상하며
남몰래 볼이 빨개져 미소짓고 있는 태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