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 와 X 그 사이

11화
























S와 X 그 사이


























11화


















































그렇게1주일 

눈코   없이 여자 조직원은 사라졌다




저기 바다 한가운데에 있을지

어딘가 산에 묻혀 있을지




그건 아무도 모른다




내가 아무리 말려봐도






괜찮다니까 지민아..?굳이 그렇게  필요 없어.”


아니.너한테 상처주고  조직을 더럽혔어.”

내가 용서 못해.”






소리소문 없이 사라졌다


그렇게 평화로운 날들이 계속되었다


 아름다웠고 우린 좋았다






























*








































"고양이 새끼."


?”


 사람들 맞아?”


뭔데?”










지민이 보고 있는 모니터 속엔

그때와 다르게 많이 늙었지만 

너무나도 익숙한 사람들이 보였다





중년의 부부







 버렸던 부모









“.. 사람들은 ..?”

 무슨 일을 꾸미는거라면 그만 .. 더이상 다치지 않았으면 ..”



걱정마.그냥,그때  그랬는지 들어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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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쳐간  유년시절을.. 돌려내라고,화라도 

한번 내봐야지.참으면  .”

이제 털어놓을 때도 됐어.”



“..내가   있을까..”

아직 내가   있는   척하는  밖에 없는데..”

더구나  앞에선  약해지는  같고..”



약해지면  어때.”

내가 지켜준다고 약속했잖아.”

 믿지?”



.”

 믿어.”

























*





























아직이야?원래 이렇게 일처리가 늦었던가.”


죄송합니다.  불찰입니다.”


알면 지금 당장 나가서 찾아봐.”

,조심히 모셔.하나라도 다치면 절대 안돼.”


 대표님.”




 이렇게까지 하는거냐고 물었다


 정말 괜찮은데

잊고 살아도 상관 없는데


너만 있으면 되는데





참을 필요 없다는  알려주고 싶어.”

200 넘긴 사람들이야.”

200만원 가치의 사람이 아니고  가치는 돈으로   없어.”



“…”




눈물이 흘렀다

이런 위로는 처음이라


잔잔히  귓가에 들리는 말들이

 삼장에 천천히 스며든 위로가


차갑게 닫힌  문을 모두

녹여버렸다




고마워.. 지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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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당신을 위해 모든 것을 할 수 있어요."

( 위해  모든    있어.)









*



















경찰 불러!!당장!!”

당신들 신고할거야!! 미팅 온 사람한테 

이래도 되는거야?!”



지민의 사업장 ,대형호텔로  사람을 불렀다

건물 안에서  울리는 그들의 목소리

  사람에게 다가가는 용식





윗층에서 대표님이 기다리고 계십니다.”

오시는 길에 불편한 점이 있으셨다면 

제가 사과드리겠습니다.”





젠틀하게 물어오며  사람의 경계와 의심을 푼다






엘리베이터 

 사람이 대화를 나눈다

목적지는47 라운지바








 호텔도 직접 경영하시는 건가요?”


대표님께서 운영하시는 여러 사업장  하나입니다.”


분위기도 인테리어도 고급지네요.”


감사합니다.오늘 미팅  하루 묶고 가세요.스위트룸으로 체크인 도와드리겠습니다.”


그런데  대표님께서는..  작은 회사와..”







정말 작은 회사였다

수입 없이 세금만 내는 그런 회사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볼품없는 그런 회사였다


그런 회사에 투자를 하겠다며 손을 내밀었으니 

혹할만도 의심할만도 하지





대표님께서 두분을  만나뵙고싶어하셨습니다.”

확실한  대표님께 물으셔야합니다. 비서고,대표님의 속까지 들여다볼  없으니까요.”






















*






















47 라운지바

깔끔한 정장 차림의 지민이 자리에 앉아있었다


여주의 부모

돈에 눈이 멀어 소중한 딸을 팔아넘긴

그런 파렴치한 사람들을


지민,아니‘제이’ 만나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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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예쁜 아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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