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피고 지는 사이

16화

순영
..야 나 잠만 나갔다올게

지훈
오냐.

______

수연
...

순영
할말..뭔데?

수연
미안해

순영
...

수연
내가 너무..이기적이었어

순영
미안한데.. 우리 이제 곧 수능이고

순영
..공부도 해야되니까 그만 만나자

수연
...진짜로?

순영
응 춥다 얼른 들어가 감기걸리겠다

수연
응..너도 얼른 들어가 안녕

순영

______

지훈
왜 이렇게 빨리와?

순영
..헤어졌다

지훈
어?

순영
하으..

지훈
...

순영
어떡해.. 상처받은거같아

지훈
에휴.. 그래도 해결했네

순영
..응

______

5년 뒤

수연
어서오세요..?

순영
자기야 뭐 먹을까?

도연
으음 딸기라떼

순영
그래ㅎㅎ

수연
...

순영
..딸기라떼랑 아이스아메리카노주세요

수연
네..!!

.
.
.

수연
음식 나왔습니다

순영
감사합니다

순영
자기야 먼저 가있어봐

도연
우응 빨리와!

순영
엉~

.

순영
오랜만이네?

수연
응ㅎㅎ 잘 있었어..?

순영

순영
너는?

수연
나도 뭐..ㅎㅎ 남친도 있ㄱ-

정한
수연아!

수연
어 자기야~

순영
..ㅎㅎ 나 이제 갈게

수연
응 잘가!


띠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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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피고 지는 사이
우리는 각자 삶을 살아가고있었고
나름 행복하게 살고있었다

.










드디어 끝낫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