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비의 기념일 자축 단편선

솔로가 적는 화이트데이 사랑썰

03.14  화이트 데이 기념 썰


*본 내용은 작가의 추상적인 개념과 실화를 배경으로 한 글이며 본 글에 나오는 등장인물과 내용은 실제와 무관한 내용이며 이곤도 작가님의 도움을 받았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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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의 도용과 배포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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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는 최여주라고 함
일단 편하게 설명하기 위해서 음슴체를 사용하겠음.


오늘은 내 화이트데이 썰을 풀건데 진짜 많이 설래니까 심장 부여잡고 보도록 하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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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을 맞아 오늘도 침대위를 뒹굴거리던 나는 15년간 단짝친구였고 4년간 짝사랑 지민이에게 늦은 시간에 선톡을 했음







-빡짐..모해
오후 9시 11분






-편지 써
오후 9시 11분






-헉 머라고???? 혹시 고백편지 막 이런거??!
오후 9시 12분




-응
오후 9시 12분





-헐 니 좋아하는 사람 있냐???
오후 9시 12분





-있으니까 쓰지 없으면 쓰겠냐
오후 9시 12분





-아 그렇네?!? 누구야 누군데???
오후 9시 12분





"아 미치겠네 도데체 누구지? 너무 떨리잖아?!!"

그렇게 혼자서 추궁을 할때 쯤

갑자기 카톡이 막 울렸음





카톡소리에 난리를 치던 나는 침대에서 바닥으로 떨어졌지만아픔보다 나는 카톡이 더 중요했음 ㅋㅋㅋ






-너가 잘 아는사람
오후 9시 15분







"아니 장난하냐고 박지민!!! 내가 잘 아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지금 그걸 말이라고 하냐 박지민 멍멍이 새끼같으니라고.."



그렇게 혼자서 박지민에게 욕을하다가 나는 깔끔하게 내 자존심을 버리고 떨리는 손으로 물었음









-힌트좀 더 주세요 오라버니
오후 9시 16분





-많이 줬잖아 니가 잘 아는 사람이라니까?
오후 9시 17분






-내가 잘 아는사람이 몇명인데 지금?!!!
오후 9시 17분






-얼마 뒤에 생일인 사람
오후 9시 17분






"미친???"


"나 3일 뒤 생일인데?!?"



그렇게 혼자 난리를 부리다가 현타가 너무 오지게 와버려서 뇌절하고 핸드폰 들고 절망함.




"하.. 근데 이런 완벽한 친구가 날 좋아할리가 없잖아.."




그런데
 그때 갑자기 카톡이 온거임.


그래서 일단 미리보기를 확인했는데

미리보기에 다 안보이는 줄글이 온거임!





"헐 아니 미친 잠시만, 그 편지 내꺼인거였나?"





그렇게 카톡을 조심스럽게 누르고 박지민 카톡을 떨리는 손으로 켰음.






-최여주 넌 나에게 굉장히 소중한 사람이다. 내가 울 때 따뜻하게 안아주고, 아무리 심한 장난을 쳐도 웃으면서 내 투정까지 받아주던 넌 내게 굉장히 소중한 사람이다.

아직까지도 생각나는 너의 첫인상. 첫눈에 반했지만, 아직 널 친구라고 부르기도 조금 어색한 때, 만난지 얼마 안 돼서 제대로 말도 섞어보지 않았을 때였다. 너가 항상 웃으며 친구들이랑 얘기하는 것을 보고 친해지고 싶다, 부럽다는 생각은 널 볼 때마다 늘 해왔던 것 같다. 너에게 말을 걸어볼까 하다가도 늘 포기하고 다시 내 자리로 돌아오기도 했었다. 내가 처음 너에게 말을 걸었을 때, 넌 나에게 환하게 웃으며 대답해주었다.

너와 친하게 지내면서 너에게 고마웠던 점, 또 미안한 점도 많았다. 넌 항상 내가 장난을 치고, 무슨 말을 해도 받아주었고 항상 날 보면 반겨주었다. 생각해보면 항상 덜렁거리던 날 챙겨주던 너에게 많이 의지했던 것 같다. 항상 교복을 삐뚤게 입으면 똑바로 살펴주고, 내가 울면 안아주던 것도 너였다. 그래서 특히 너에게 더 투정을 부리고 애교를 떨기도 했다. 그럼에도 넌 변함 없이 날 대해주었다. 넌 내게 최고로 따뜻한 사람이다.

내가 아프거나 힘들때 날 안아주던 너가 너무 따뜻했다. 너와 있으면 마음이 따뜻해지는 기분이 들었고, 편안했다. 그래서 너와 떨어지기 싫은 것이고, 너가 보고 싶은 이유도 그거였다. 너가 있음으로써 내가 15년 동안 행복했었다. 처음 만났던 그 설램으로 난 여전히 너를 좋아한다. 그저 너 자체로도 난 행복을 느낄 수 있었다. 화이트데이 기념이기도 하고, 오늘아니면 고백 못 할것같아서 편지썼어
오후 9시 27분





"아..이거 고백이지...맞지.. 이거 뭐야..박지민.."


이렇게 막상 고백을 받으니까 내가 너무 당황을해서 톡도 못하고 어버버하고있는데 글쎄 박지민에게 전화가 온거임


"최여주"

"..ㅇ..아..응?"

"읽었던데 왜 답을 안해"

"아니..흑..아니"

"...야 울어?? 왜 울어"

"아니..흐..아니 너무 좋아서"

"풉- 아 귀엽네 최여주"

"킁..뭐래.."

"너희 집 앞이야. 나와"

뚜-뚜--




이렇게 그냥 자기 할말만 하고 끊어버리는 박지민에 진짜 당황해서 막 머리 급하게 정리하고 후드티 머리까지쓰고 급하게 나갔음.

문을 열자마자 문 앞에 서있어서 놀랐지만 안놀란척 하면서 인사함.




"ㅇ..안녕!"

"ㅋㅋㅋ 머리 또 안감았지"

"하..내가 니를 너무 오래봤나보네"

"귀엽다고"


"ㅁ..뭐??"


귀엽다는 말을 듣고 그렇게 벙쪄서 서있는데 갑자기

"쪽-"

입에다가 뽀뽀를하는거임?!

진짜놀라서 눈 동그래지고 막 얼굴빨개지고 그랬음 ㅋㅋㅋㅋ

그러다가 박지민이 막 부스럭 거리더니 내 고개들어서 사탕 입에다 넣어주고 내일보자면서 나갔음



너무설래서 죽을뻔한 썰임


오늘은 여기까지 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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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의 박지민 주접글이였습니다


현실 인물과 절대로 관련이 없음을 다시한번 공지 해 드립니다.



오늘 글이 똥망이군요


죄송합니다.

밤늦게 탠션이 막 하늘을 찔러서.. 크흠


저는 더 재미있는글로 찾아오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