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 조직인데, 뭔가 이상해요

4.상처

마음대로 써재낍니다.
도중에 캐릭터가 추가가 될 가능성 있습니다.
본 글은 남주도 없고 여주도 없으며
그저 애들끼리 지지고 볶는 글 입니다.
오타주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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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쿱정/겸슈/준잇/민원/호우/솔부찬]


[킬러]

- 최승철
- 윤정한
- 문준휘
- 김민규
- 이 찬


[지휘]

- 이지훈

[힐러]

- 홍지수
- 서명호

[지원]

- 권순영
- 전원우

[사격]
- 이석민
- 부승관
- 최한솔















































디에잇은 그리 어렵지 않게 준휘를 데리고 숙소로 향했다.
약골 디에잇이 어찌 옮겼냐? 바로 부승관 찬스 - ☆
아마 승관은 환멸 가득한 표정으로 이런거 까지 해줘야하냐며
해줬다. 하여튼 래서판다 닮은게 튕기긴 또 잘해..


"으으.." - 준휘

"준휘형? 일어났어요?" - 명호

머리를 붙잡으며 상체를 일으키는 준휘에게 다가며
준휘의 이마에 손을 대 열을잰다.아- 다행이다. 열은
없구나.. 안심하며 준휘와 눈을 맞춘다.

"응..명호야아.." - 준휘

평소처럼 명호에게 애교부리며 제 품에 머리를 부비는
준휘를 보며 피식 웃곤, 그를 안아준다.

"네 형- 저 여기있어요" - 명호

"으웅..명호다.." - 준휘

순수한 애기처럼 어리광 피우는 준휘를 맞춰주며
부둥부둥한다. 준휘는 익숙한듯 즐기며 금방
평소와 같아진 분위기에 명호는 원래 목적을
까먹을뻔 했지만 금방 목적을 되찾으며 
준휘의 침대에 걸터앉는다.


"형, 나 오늘 형 병간하라는데 뭐 어차피 아픈데 없죠?"
"생각해보면 지수형도 이상하긴해요.."
"기절한거 가지고 왜 병간하라는지 참.." - 명호


다시 생각해도 이상하긴했다. 뭐..지수형이 그러라고 한데엔
이유가 있지 않았을까.하고 생각하며 준휘의
상태를 살핀다.

"혹시 모르니까 좀 확인할께요 형" - 명호

확인할께 뭐가 있나 싶긴하다만 일단 보기로한다.
팔을 걷어서도 살펴봤고, 다리쪽도 문제는 없었다.
역시나 아직 발견된 것 중엔 목쪽에 살짝 남은 멍 밖에 있지 않았다.

"....뭐 상처같은거 있어..?" - 준휘

"음..딱 한곳만 더 볼께요." - 명호

명호는 준휘의 옷 을 들춰 손으로 더듬는다.
순간 명호는 깨닫는다.
아 이거 분위기가 좀 이상해지겠는데..
명호는 가까스로 표정관리를 하며 최대한 빨리 끝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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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ㅁ..명호야 빨리..좀.." 


준휘도 좀 부끄러운지, 붉어진 얼굴을 반대로 돌리며
부탁한다. 명호는 바로 끝내버린다.
손에 느껴졌던 딱딱한 상처의 감각을 무시해버린채.

...
..
.











































카톡- 카톡-
지훈의 핸드폰이 울린다. 누구지 싶은 심정으로 다급히
카톡을 열어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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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이 망할 홍지수..

말은 이렇게 해도 지훈은 얼른 치료실로 향했다.
벌컥-
문을열자 지수는 이미 가버린건지 없었고, 순영만 남아있었다.
침대위에서 순영은 아픈지 끙끙 앓는 소리를 내었다.
어떤 사람이 아픈걸보고 그냥 지나칠수 있겠는가.
순영에게 조심스럽게 다가가 순영의 이마에 손을 올려본다.
뜨거웠다. 열이 나는듯했다. 약을 먹여야할까..
생각했지만, 약을 먹어도 리스크때엔 통하지 않는다는걸
떠올렸다. 방법은 딱 두가지였지 그래..

그저 순영을 바라보았다. 
그가 편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럴려면 두번째 방법를 써야했다.
첫번째 방법은 휴식, 두번째 방법은 일시적인 쾌락.
지훈은 고개를 저으며 일어나려했지만,
일어나지못했다. 지훈의 팔목을 잡은
순영의 손 때문이였다. 순영을 지훈을 바라보며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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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가.."


순간 안쪽에서 욕구가 끓어올라서, 넘칠것만 같았다.
하지만 내 마음을 다스리는건 항상 해왔던 일이고
해야만 하는 일이였기에, 능숙하게 포커페이스를 맞춘다.

"일어났어?" - 지훈

"....응" - 순영

순영은 대답을 듣지 못했다는듯,
지훈에 물음에 답은 했지만 그를 잡고있는 손은
여전히 그 자리에 있었다.

"그래서 어디가? 나 혼자두고?" - 순영

인상을 찌푸리며 말하자,
지훈은 이전에 느끼지 못했던 열기를 느끼곤
주춤한다. 이게 리스크 증상중 하나일까- 라고 생각이
들던때에 순영이 대답을 하라는듯 독촉한다.

"...빨리.." - 순영

"...어디 안가" -지훈

되려 앉으며 말한다. 순영은 그제서야 안심이된듯하며
지훈의 손을 놓아주곤 다시 눕는다.
아-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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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잉-
누가 주인인지 모르겠는 핸드폰에
진동이 울리자, 그의 주인인것같아보이는 사람이
그 핸드폰을 들어 알람을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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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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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만족하면된다는거야~